▶ 피크시간 금요일 오후 3시 20.85달러로 월요일의 3배
지난 3월 개통한 OC와 코로나를 연결하는 91번 유료 고속도로가 통근자들 사이에 인기를 끌면서 피크 시간대에 통행료가 최근 인상됐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교통국은 이 유료 고속도로에서 통행량이 가장 많은 금요일 오후 3시 시간대에 오렌지카운티에서 동부 방향으로 가는 운전자들에게 20.85달러를 적용하고 있다. 이외에 이 구간의 금요일 오후 1시 14.10달러, 오후 2시 13.70달러, 오후 4시 18.65달러 등 비교적 높은 요금을 부과하고 있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교통위원회의 존 스탠디포드 부 국장은 “현재 이 구간에 대한 수요가 예상했던 것보다 높기 때문에 통행료를 조정해 운전자들이 심한 교통 혼잡없이 갈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존 시탠디포드 부국장에 따르면 비교적 높은 통행료가 적용된 시간되는 수~금요일 오후 동쪽 방향 노선이다. 통행료는 시간대와 요일에 근거로 해서 산출했다. 비교적 교통 혼잡이 심하지 않은 월요일의 경우 동쪽 방향 오후 통근자들의 가장 비싼 통행료는 9.05달러이다.
교통국은 유료 고속도로 시간대와 요일별로 매주 통행량을 분석해서 요금을 책정하고 있다. 통행료 인상은 특정 시간대에 교통 혼잡이 발생하는 것을 줄이기 위한 것이 주 목적이다. 교통국은 지난달 27일 통행료를 인상시킨바 있다.
한편 오렌지카운티 교통국과 리버사이드 교통국은 파트너십으로 14억달러의 예산을 들여서 91번 유료 고속도로 건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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