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정치력 신장과 여론을 연방의회에 알리기 위해 워싱턴 DC에서 한인 2세들을 주 대상으로 열리는 ‘풀뿌리 운동’ 컨퍼런스 참가에 대한 설명회가 열린다.
오렌지 카운티 한인회(회장 김종대)는 오는 12일(금) 오후5시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동보성(9848 Garden Grove Blvd) 식당에서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2박3일간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풀뿌리운동’ 컨퍼런스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모임을 갖는다.
이날 설명회에는 한인회의 캐서린 차(변호사, 풀뿌리운동 준비위원장) 이사가 강사로 나와 이번 컨퍼런스를 소개한다. 캐서린 차 이사는 “1세대들에 비해 2세대들은 정치적 관심도가 다소 낮다”며 “풀뿌리 운동은 젊은 세대들의 적극적인 정치적 참여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인회 정영동 이사장은 “풀뿌리 운동이 한인 커뮤니티를 넘어 전체 아시안 커뮤니티의 정치적 신장에 큰 도움이 된다”며 “이 운동에 대해서 한인커뮤니티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올해로 4번째로 열리는 ‘2017 풀뿌리 운동 컨퍼런스’에는 20여명의 연방 상·하원의원들과 전국 500여명의 한인 및 200여명의 대학생이 참가하며 한인 커뮤니티의 주요 현안과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 내용은 ▲풀뿌리 운동 및 커뮤니티 조직 교육 ▲전국 한인 리더들과의 네트워킹 ▲연방의원들과 면담 및 한인사회 주요 현안 논의 ▲지역사회 내 유권자 조직 전략 논의 등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한-미관계 관련 귀빈 및 연방의원과 함께하는 갈라 디너도 준비되어있다.
장소는 워싱턴 하얏트 리전시 캐피털 홀(400 New Jersey Ave)에서 진행되며 행사등록비의 경우 중고등학생 100달러, 대학생은 무료, 성인은 200달러로 선착순 참가자 300명에게는 2박의 숙소가 무료로 제공된다.
한편 한인회가 오는 12일 개최하는 세미나에서는 참석자들에게 7월 본행사에 참가하기위해 필요한 비행기티켓과 숙박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세미나는 영어로 진행되므로 한국어가 서툰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도 자녀와 함께 부담 없이 참석할 수 있는 기회이다. 오렌지카운티 한인회 (714)530-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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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의 정영동(왼쪽부터) 이사장, 캐서린 차 이사, 박미애 이사.

풀푸리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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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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