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코디아대 캠퍼스 증축 승인
어바인 시의회
어바인 시의회는 9일 콩코디아대가 인근 주민들의 교통 혼잡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는 조건으로 2,000만 달러 규모의 캠퍼스 증축 및 보수작업을 승인했다.
콩코디아측에서 제출한 새 증축안에는 교통혼잡과 그 외 발생할 주민피해를 최대한 줄인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단 와그너 어바인 시장은 그의 로펌이 콩코디아측을 대변하고 있기 때문에 의결에서 제외됐다.
제프 멜칭 시 검사는 만일 콩코디아대가 합의사항을 어길시 경범죄 혐의, 벌금부과, 고소 등 “시가 모든 해결책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템 린 스캇 부시장은 “타협하기까지 힘든시간이었다”며 “우리 모두가 커뮤니티의 바램에 전념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콩코디아대 로널드 밴 블러컴 부총장은 “결과에 아주 만족한다”며 “그간 시와 주민들 그리고 의회와의 타협을 위해 노력한 결실”이라며 기뻐했다.
이로써 70에이커 규모의 콩코디아 캠퍼스 내 뮤직센터와 예배당, 과학관, 간호학 그리고 체육관 등과 같은 주요건물의 보수 및 증축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기숙사는 256개의 룸에서 증축시 330개까지 늘어난다.
한편 콩코디아대는 주민들을 배려하여 아쿠아틱센터와 3층높이의 주차장 그리고 학교와 관련없는 행사는 제한하도록 하고 신호등 개수를 줄이는 등 인근 교통 혼잡 줄일 계획이다. 또한 캠퍼스 동·서쪽 거주민들과 함께 건설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며 약 20-30년 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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