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픽 유스 심포니 오케스트라’(PYSO) 연례 경연대회에서 우승한 한인학생 엘리슨 허(16, 플룻)양과 필 첸(16, 바이얼린)군이 오는 21일(일) 오후7시 코스타메사 르네 앤 헨리 시거스트롬 콘서트 홀에서 이 오케스트라와 협연한다.
어바인 노스우드 고교에 재학 중인 엘리슨 허 양은 4살 때 피아노를 배우며 음악에 관심을 가졌으며, 8살 때 가족 중 플룻을 연주하는 것을 보고 플롯에 빠졌다. 그녀가 좋아하는 음악으로 클로드 드뷔시의 ‘목신의 오후에의 전주곡’ 작곡가로는 존 윌리엄와 저스틴 허위츠이다.
허양은 “목신의 오후에의 전주곡은 단순 솔로 연주에도 좋지만 현실을 떠나 단 10분간이라도 평온함을 느끼게 해준다”고 말했다. 그녀는 현재 클래식 음악뿐만 아니라 교내 재즈밴드, 악단, 카펠라 그룹등 여러 동아리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최근 그래픽 디자인에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한편 이날 공연에서 허양은 찰스 톰린슨 그리피스의 ‘플롯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시’곡을 필 첸군은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알레그로 모데라토’를 선보인다. 허양은 이 오케스트라의 수석 플롯 연주자, 첸군은 악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병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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