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집에서 웹 서치를 하다가 우연히 예전에 봤던 ‘응답하라 1988’을 다시 보게 되었다. 오랜만에 다시 보는 것이라서인지 처음에는 눈여겨 보지 못했던 몇가지가 눈에 들어왔다. 특히 바둑 대회에 나가서 상금으로 아들이 5천만원을 받아 왔는데 과연 그 상금을 어떻게 사용할지에 대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 부분이 있다.
어떤 사람은 강남의 은마아파트를 사라는 사람도 있고 어떤 사람은 가장 안전한 은행에 넣어두고 꼬박꼬박 나오는 이자를 챙기는 사람도 있다.

과연 어떤 사람의 말을 들었어야 할까? 드라마에서는 그 5천만원을 어떤 식으로 사용했는지에 대해서는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우리는 그 답을 알고 있다. 은마아파트는 청담동의 대표적인 아파트로 그 당시에 5천만원하던 아파트가 이제는 몇십억까지 오른 상태이다. 그렇다면 만약 그 돈을 은행에 지금까지 놔뒀다면? 비교가 되지 않는다.
부동산의 매력이란 이런것이다. 그 어떤 투자보다 나에게 돌아오는 이익이 크다는 것이다. 물론 단기적으로만 본다면 부동산이 아닌 다른 투자 품목이 더 좋은 결과를 가지고 오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부동산만큼 안전하고 장기적으로 봤을때 큰 실패없이 큰 이익을 줄 수 있는 투자상품이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부동산을 투자하는데 있어서 또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사놓고 장기적으로 푹 묵혀놓고 잊어버리고 지내는 케이스가 있고 다른 하나는 좋은 시기에 사서 좋은 시기에 팔기를 반복하는 케이스다.
일단 첫번째 케이스는 우선 마음이 편하다. 그냥 한번 사놓고나서 랜트를 준다거나 아니면 다른 용도로 사용하면서 그냥 잊어버리고 사는 것이다. 그리고 부동산의 특성상 이렇게 그냥 놔두고 있다 보면 언젠가는 가격이 올라가 있고 그때 시세차익을 노리는 것이다.
두번째 방법은 좋은 시기에 좋은 물건이 나왔을때 빨리 낚아채고 또 그 부동산을 잘 꾸며서 마찬가지로 좋은 시기에 되파는 것이다. 이렇게 하게되면 처음 케이스보다는 훨씬 큰 시세차익을 노릴 수 있다. 하지만 단점은 웬만한 실력으로 이런식으로 부동산으로 단기차액을 노리다가는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질 수 있다는 말이다.

우선은 좋은 물건을 찾을 수 있는 안목이 필요하고 또 그런 물건을 찾기 위해서는 발다닥에 땀이 나도록 열심히 다녀야 한다. 그리고 그런 물건을 찾는것으로 끝나는것이 아니라 제대로 된 수리를 해야 할것이고 또한 그것을 잘 팔기 위해서는 그 동네에 맞는 바이어들의 입맞을 찾아서 제대로된 마켓팅까지 감당해야 할것이다. 이런 모든과정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경험많은 부동산 전문가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이유이다.

최근에는 두번째 방법으로 부동산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들이 많다. 그도 그렇것이 좋은 물건도 많이 나오고 또 시장도 많이 좋아졌다. 바이어들이 단순히 가격이 싼 집도 물론 아직 선호하고는 있지만 조금 더 비싸더라도 잘 수리된집, 잘 가꾼집을 더 선호하는 경향이 아주 뚜렷하다. 그리고 그런 이유로 지금의 부동산 시장을 잘 이용한다면 어느 한 순간에 대박을 맞는 그런경우는 힘들고 위험하지만 욕심을 부리지 않고 조금씩 조금씩 볼륨을 키우나간다면 부동산만큼 안전하고 큰 리턴을 가져다 줄 수 있는 투자방법은 없다는것을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임에는 틀림없다.
문의 (703)354-3540
(410)417-7080

<라니 리 일등부동산 세무사·Principal Brok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