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리랑 합창단 5,000달러 기금 한인회 전달

아리랑합창단 김경자 단장(왼쪽 5번째)이 회원들과 한인회 임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김종대 회장에게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오렌지카운티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한인 여성 합창단인 ‘아리랑 합창단’(단장 김경자)은 23일 오전 한인회관에서 OC한인회(회장 김종대)에 한인종합회관 건립 기금 5,000달러를 전달했다.
김경자 단장은 “이번 아리랑 합창단에서 한인종합회관 건립을 위한 성금을 전달한 것으로 계기로 다시 한번더 회관 건립을 위한 기금이 많이 들어왔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전체 회원들이 열심히 노력한 덕분에 기금을 모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종대 한인회장은 “아리랑 합창단 회원들이 모은 5,000달러는 개인이 낸 5만달러보다 더 값어치 있고 귀한 것”이라며 “이 기금은 한인회관 건립에 큰 힘이 된다”고 감사했다.
아리랑 합창단은 지난 4월 한인종합회관 건립 및 장학기금모금을 위한 창립 20주년 기념 음악회를 개최한바 있다. 이 합창단은 김가등 한인회장 당시에도 4,000달러의 한인종합회관 건립 기금을 한인회에 전달하는 등 여러 차례에 걸쳐서 건립 기금을 기부해 오고 있다.
한편 50~70대 여성 단원 3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합창단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정오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부활교회에서 연습하고 있다. 문의 김경자 단장 (714)915-2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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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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