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그로브 한인타운을 중심으로 활동을 시작한 오렌지카운티 한인 상공인들의 역사를 담은 책자가 발간된다.
OC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진정)는 상공회의소 창립 40주년을 맞이해서 내년 2월경 상의의 역사를 기록한 ‘한인상공회의소 40년사’를 출판할 예정이다. 200여 페이지에 달할 이 책자에는 지난 1978년 설립된 상공회의소의 발자취를 수록한다.
이 책자에는 그동안 한인상공회의소에서 한인들을 위해서 제공해온 각종 서비스와 행사 및 업적들을 사진을 중심으로 수록된다. 또 책을 통해서 역대 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들도 소개할 예정이다.
김진정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은 “상공회의소의 역사와 발자취를 책으로 남겨두지 않으면 세월이 지나면 기억을 못하고 잊혀지게 된다”며 “앞으로 책에 수록할 한인상공회의소에 관한 사진과 자료들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정 회장은 또 “한인상공회의소 40년사 책자를 발행하려면 적어도 6개월은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전직 한인상공회의소 회장들을 중심으로 해서 이 책자가 준비되고 추진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인상공회의소는 최근 이 서적 출간 추진 위원장에 권석대(오렌지 샌디에고 평통회장) 전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을 선임했다. 감수 위원으로는 김태수, 최광진, 김진정 회장 등이 맡았다. 최광진 (상우회 회장)씨는 “내년은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가 4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참으로 감개무량하다”며 “이번 책자 발간에 뜻있는 인사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OC한인상공회의소는 지난 25일 오후 어바인에 새로 오픈한 원스톱 의료 서비스 회사인 ‘카이론 토탈’에서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믹서를 가졌다.

OC한인상공회의소가 의료 서비스 회사인 ‘카이론 토탈’에서 비즈니스 믹서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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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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