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많은 기업들과 관공서에서 바쁜 시간을 피해서 만남을 가지고 회의도 하기 위해서 종종 사용하는 방법이 조찬 모임이다. 조찬 모임은 한마디로 이른 새벽에 모여서 아침을 같이 하면서 회의를 하는 것이다. 보통 일반인들이 느끼기에는 좀 이른 시간인 새벽 6시에서 7시 사이에 모이는게 일반적인데 그 시간에 모여서 아침을 들기는 그렇게 쉬워 보이진 않는다. 그 시간을 맞추려면 적어도 5시 정도에는 일어나서 준비를 하고 나가야 할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런 조찬모임을 하는데 있어서 그 메뉴가 어떤것이냐가 기사거리가 된적이 있다. 대통령과 각 대기업의 총수들이 모인 자리인데 금테두른 밥그릇에 아주 고급스러운 음식이 아니라 소박한 사기 그릇에 담겨진 칼국수 한그릇. 모인 사람들에 비해서 메뉴가 너무 소박하다는 기사였다.
우선 조찬 모임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일까? 우선 바쁜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인다는것 자체가 힘들다. 그렇기에 보통 사람들이 아직 잠자리에서 일어나지 않은 시각에 교통 체증도 없는 시간에 일찍 모여서 회의를 하자는 것이다. 아침을 먹는것은 그냥 시간이 그렇다 보니까 부수적으로 제공되는 것이지 조찬 모임의 하이라이트가 아침식사는 아닐것이다.
우리말 속담에 염불보다 잿밥 이란 말이 있듯이 정작 중요한 것을 빼먹고 부수적인 것에 관심을 더 보이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부동산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다.
제대로된 부동산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우선 아주 객관적인 눈으로 자신을 볼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부동산을 구입하기 전에 가장 먼저 알아야 할 부분은 내 상황에 어떤 집이 맞는지, 어떤 수준까지 감당할 수 있는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댜운페이는 얼마나 할 수 있는지, 내가 필요한 지역은 어떤지, 그 지역의 집 가격은 어떤지, 내가 원하는 범위 안에서 원하는 사이즈는 현실성이 있는지, 스타일은 어떤지, 내가 가지고 있는 가구나 내 식구들이 필요한 공간은 어떤지 등등 그냥 무작정 싸고 좋은 집이 아니라 내가 현재 처한 상황이 어떤지 정확히 파악하고 거기에 맞는 집을 찾아야 할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일단 내가 처한 현실에 대해서 부동산 전문가에 정확히 설명하고 내가 원하는 조건들을 처음부터 정확히 알려준다면 부동산 에이전트가 모든 상황을 다 종합해서 거기에 가장 적합한 집들을 소개해 줄 수 있는 것이다.
집을 사려고 할때 위치나 가격대는 별로 신경도 쓰지 않고 친구들이 좋다고 하니까, 예뻐 보이니까 어떤 특정지역을 정하고 그 지역만 사기를 고집하는 경우에는 결국 얼마 지나지 않아서 후회를 하는 경우가 참 많다. 그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게 일단 새집, 넓은 집만 찾다가 너무 외곽으로 빠져서 차 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너무 길어져서 모든 생활이 힘들어지고 피곤해 지는 경우를 아주 종종 본다. 그리고 한번 이렇게 외곽으로 빠지게 되면 다시 다운타운으로 들어오기가 아주 어렵기 때문이다.
집을 구입하는것은 아주 중요한 결정이다. 그리고 이런 결정을 하기 전에는 현실적인 눈으로 내가 필요한것이 무엇인지, 내 가족에게 필요한 것이 어떤것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하고 전문가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서 나에게 우리 가족에게 가장 적합한 결정을 해야 할것이다.
문의 (703)354-3540
(410)417-7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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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니 리 일등부동산 세무사·Principal Bro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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