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보 후원, 21일부터 8박9일 일정 ‘알프스 원정길’에 올라

제13차 알프스 원정대의 김정섭(왼쪽) 고문과 권강임 대장이 19일 본보를 방문해 성공 원정을 다짐하고 있다.
동부산악연맹(회장 문종옥)의 알프스 원정대(대장 권강임)가 한국일보 후원으로 21일부터 29일까지 8박9일 일정의 제13차 알프스 원정길에 오른다.
김정섭 고문과 함께 19일 본보를 방문한 권강임 대장은 “20대부터 산을 오르면서 항상 나에게 알프스 산행은 꿈의 여정이었다. 이번 기회에 꿈을 실현할 수 있어 매우 설렌다”고 말했다.
대원으로 합류한지 1년이 채 안 됐지만 그간의 활동으로 친화력과 통솔력을 인정받은 권 대장은 “걷는데 불편함 없이 열정만 있다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작년 중순에 일찌감치 올해 예정된 산행을 신청했다”며 “나처럼 평소 알프스 산행을 꿈꿔온 분이라면 지금 바로 내년도를 목표로 등록을 서둘러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원정대 예약은 프로그램 특성상 최소한 6개월 전에는 신청해야한다.
이미 알프스에 30여차례 오르며 관련 서적들도 펴낸 바 있는 김 고문은 “이번 여정은 다른 알프스 산행 프로그램과 달리 불필요한 대기 시간을 줄이고 알프스의 매력을 최대한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해 진정한 알파니즘의 참 의미와 산악의 기본정신을 되새길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원정에는 하루 앞선 20일 현지에 도착하는 5명의 선발대와 21일 합류하는 14명의 본대까지 총 19명이 참가한다. 이중 이미 두 차례 알프스를 다녀온 이혜수 대원은 자신의 경험을 자녀들과 나누고 도전정신을 심어주고자 이번에 어린 세 딸과 함께 원정길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내년에 이어질 제14차 알프스 원정 등록 문의는 718-219-664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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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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