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영 안과
지난 5월 녹내장 전문 박원영 안과병원이 남석환 안과병원 건물로 확장 이전했다. 이번 이전으로 인해 LA지역 안과 환자들은 백내장과 녹내장 치료를 한 곳에서 ‘원스톱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가주 지역에서만 12년 경력의 박원영 원장은 녹내장 전문의로 많은 명성을 얻고 있다. 박 원장은 “이번 이전은 환자분들의 편의를 위해 결심하게 된 것”이라며 “진료 전문분야가 다른 두 병원이 같은 곳에 위치해 있어 환자분들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앞으로도 최신 설비를 이용한 최고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녹내장은 시신경이 서서히 죽어가는 것을 말한다. 녹내장에 걸린 환자는 먼저 시야가 좁아지고 적절한 치료 없이 시간이 계속 지나면 결국 실명에 이르게 된다고 한다. 박 원장의 말에 의하면 녹내장으로 인해 한번 시력이 떨어지면 발병 이전의 시력으로 되돌릴 수 는 없지만 치료를 통해 시력이 더 저하되는 것을 막고 유지할 수는 있다고 설명했다. 박 원장은 “녹내장 치료로 대부분 환자들은 실명에 이르는 것을 피할 수 있다”며 “조기에 진단해 치료할수록 치료방법이 간단하다”고 밝혔다. 박 원장에 따르면 대부분 환자의 경우 안약으로 치료 가능하며 일찍 발견할수록 수술 필요성이 낮아진다고 한다. 더불어 박 원장은 수술이 필요한 환자라도 상태에 따라 상대적으로 짧은 시간에 치료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 원장은 “수술은 레이저 수술과 외과 수술이 있다”며 “레이저 수슬은 5-10분정도, 외과 수술은 평균 1시간 정도 소요돼 수술시간이 상대적으로 짧다”고 알려왔다.
한편 박 원장은 존스홉킨스 학부를 졸업하고 필라델피아에 있는 제퍼슨 의대를 졸업했으며 휴스턴에 소재한 베일러에서 안과전문의 자격을 획득했다. 이후 전미 안과병원 부문에서 15번 1위를 차지한 마이애미 소재 배스컴팔머 병원에서 녹내장 전문의 자격을 얻고 활약했다. 이후 OC에 있는 안과그룹에서 7년 동안 근무한 박 원장은 지난 2012년 올림픽 길에 자신의 병원을 개원해 약 5년간 LA지역 한인들을 위해 의료활동을 했다.
박원영 원장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진료하며 매 달 두 번째 토요일만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료한다.
▲주소: 4278 W. 3rd St., LA.
▲전화: (213)368-0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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