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전기차 바이어를 위한 새로운 프로모션을 발표했다.
LA타임스(LAT)는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아이오닉 플러그인(사진)을 리스하는 고객에게 전기차 충전비용을 환불해주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이 주행한 거리를 계산해서 그 거리만큼 달리는데 필요한 충전비용을 다음달 리스 비용에서 자동으로 공제하는 방식으로 충전 비용을 지불한다. 현대측에 따르면 아이오닉 운전자가 하루 평균 30마일을 운행한다고 가정하면 월 평균 41.40달러의 리스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현대차가 이같은 프로모션을 실시하는 이유는 아직 전기차 판매가 부진하기 때문이다. 전기차 수요는 점차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차량 판매량의 1%에도 못 미치고 있다.
전기차운송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 5월까지 판매된 690만대의 차량 중 전기차는 3만5,406대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현대 외에 도요타 미라이, 혼다 클래리티, 기아 쏘울 전기차도 비슷한 프로모션을 진행한 바 있다.
아이오닉은 기본 모델과 리미티드 모델의 2가지 라인으로 판매되거나 리스된다. 리스비용은 각각 월 275달러, 305달러이다. 이 가격은 현대차가 제시한 전기차 충전 비용 규정을 적용하지 않은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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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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