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BI 10년간 범죄 통계상 가장 안전한 교외지역 가주 1위
▶ 안전한 도시 랭킹은 산라몬 전국 36위로 북가주서 1위
캘리포니아 주 내 가장 안전한 교외 도시로 힐스보로가 꼽혔다.
데이터 분석 그룹인 ‘니치’(www.niche.com)가 연방수사국(FBI)의 통합범죄보고서를 바탕으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인구 1,000명 이상의 가장 안전한 10개 교외 도시 중 무려 여섯 도시가 북가주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1위를 한 인구 1만 1,253명의 힐스보로는 샌프란시스코 남쪽 지역에 위치한 교외 도시로 안전•치안 이외에 학군, 다양성 등에서 A등급을 받았다. 10위권 안에 든 다른 북가주 교외 도시들은 몬테 세레노(2위), 벨베데레(3위), 로스알토스 힐(6위), 로스알토스(7위), 켄싱턴(8위)이다.
하지만 치안이 좋고 안전한 만큼 생활 비용도 만만치 않다. 힐스보로의 주택 중간값은 무려 2백만 달러이며, 렌트 중간값은 2,833달러이다. 인구 3,508명으로 2위를 한 몬테 세레노 또한 주택 중간값이 2백만 달러, 렌트 중간값이 2,345달러나 했다.
10위권 안에 든 남가주 교외 도시는 라하브라하이트(5워)와 란초 산타마가리타(9위), 라구나우즈(10위)가 있다.
한편 같은 보고서를 약간 다른 기준으로 통계를 낸 전국주택안전위원회(National Council for Home Safety and Security)의 자료에 따르면 미국 내 인구 5만 명 이상의 도시 중 10위를 한 알리소 비에호가 가주 전체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36위를 한 산라몬이 북가주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뽑혔다. 미국 전체 내 가장 안전한 도시로는 콜로라도 주의 쏜턴(Thornton)을 주택안전위원회는 손꼽았다.
한편 매년 FBI 범죄통계를 기준으로 한 안전도 1위를 기록해온 또 다른 한인 밀집도시인 남가주의 어바인은 이번에 전국주택안전위원회가 10년 통계를 기준으로 새로 분석한 순위에서는 전국 72위에 자리했다.
그러나 어바인은 해마다 발표되는 인구 20만명 이상 도시들 대상 강력범죄 발생률로 비교한 안전도 면에서는 지난해까지 매년 전국 1위를 지키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어바인은 살인, 강간, 폭력, 강도, 방화 등 각종 강력범죄의 연간 발생 건수를 인구수로 나눈 인구 1인당 강력범죄율이 0.056%로 전국에서 20만명 이상 도시들 가운데 가장 낮게 나타났었다.
<임에녹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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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에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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