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보 특별후원, 18개 교회에서 32개 팀 참가 열전 펼쳐
▶ 임마누엘 장로교회, SJ 한인침례교회, 세계선교 침례교회 부별 우승
![[제40회 광복절 기념 교회간 친선배구대회] 친목 다지며 광복절 의미 되새겨 [제40회 광복절 기념 교회간 친선배구대회] 친목 다지며 광복절 의미 되새겨](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17/08/06/20170806193752591.JPG)
5일 열린 교회간 친선 배구대회에서 청년OB팀 결승전에 오른 산호세 한인침례교회와 임마누엘 선교교회 팀이 열전을 벌이고 있다.
광복절의 의미와 한인 교인들의 단합과 친목을 되새기는 ‘제40회 광복절 기념 북가주 지역 교회간 친선 배구대회’가 5일 캠벨 커뮤니티 센터에서 열렸다.
산호세 한인침례교회(담임 최승환 목사)가 주최하고 본보가 특별 후원하는 북가주지역 최대의 한인 스포츠 행사인 광복절 기념 배구대회는 올해 총 18개의 교회에서 32개 팀이 참가했다.
남녀노소, 인종에 상관없이 모두 참가한 배구대회는 공정하고 재미있는 경기를 위해 참가팀을 청년팀, 청년OB팀, 장년팀으로 나눠 진행했다. 대회 장소는 아침 8시부터 함께 텐트와 배구 코트 설치 등 대회 준비를 하러 온 스태프와 의료진, 결전을 위해 준비운동, 작전 회의 등 마지막 점검을 하며 협력을 다지는 참가 선수들, 함께 응원하러 온 교인과 친구들로 가득 찼다.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14개의 코트에서 각 팀이 단합해 열전을 벌였으며, 매 경기 스파이크, 다이빙 등을 하며 명승부를 펼치는 선수들과 장구, 북까지 동원해 서로를 응원하는 교인들의 모습은 화합 그 자체였다.
최승환 목사는 개회선언을 통해 “주일 교회에서만 아니라 매일 우리의 삶 속에서도 모두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다”라면서 “오늘 하나님이 보시는 가운데 우리의 배구 대회가 하나님의 천국 잔치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데이비드 칼마이클 캠벨 경찰국장은 “오늘 이 같은 화합의 장에 다시 초대해 주어서 감사하다”면서 “모두 즐길 수 있는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칼마이클 경찰국장은 또한 “(광복절 기념 배구 대회는) 모든 커뮤니티가 모여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아주 긍정적인 행사”라고 했다.
이번 대회 청년팀에서는 작년 준우승을 차지했던 세계선교 침례교회가 작년 우승팀인 Kaleo 교회B를 누르고 우승을 했다. 청년 OB에서는 산호세 한인침례교회가 임마누엘 선교교회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고, 장년팀에서는 작년 우승팀은 임마누엘 장로교회A가 2연패를 달성했다.
모든 경기가 끝나고 폐회식에서 우승팀, 준우승팀, 3등팀들이 영광의 트로피를 받으며 서로를 축하하는 가운데, 장년팀에서는 제이 정(임마누엘 장로교회), 청년 OB팀에서는 트렁 투(산호세 한인침례교회), 청년팀에서는 니코 타카하시(세계선교 침례교회)가 이번 대회의 MVP로 뽑혔다.
이번 대회의 성적은 다음과 같다.
▶장년팀: 우승-임마누엘 장로교회A, 준우승-임마누엘 선교교회, 3등-산호세 한인장로교회 A
▶청년OB팀: 우승-산호세 한인침례교회, 준우승-임마누엘 선교교회, 3등-행복한 교회▶청년팀: 우승-세계선교 침례교회, 준우승-Kaleo교회B, 3등-New Creation교회
▶패자전 우승: 장년팀-실리콘벨리 장로교회, 청년OB팀-임마누엘 장로교회, 청년팀: 뉴비전 교회
▶MVP: 장년팀-제이 정(임마누엘 장로교회), 청년OB팀-트렁 투(산호세 한인침례교회), 청년팀-니코 타카하시(세계선교 침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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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에녹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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