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크린당 평균매출 전체 5위
▶ SF, SJ, 더블린 3곳서 상영중
일제강점기 강제 징용된 조선인들의 목숨을 건 탈출을 그린 영화 ‘군함도(Battleship Island)’가 미국에서도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류승완 감독의 ‘군함도’는 지난 4일 미국에 선보인 이후 개봉 주말 매출 40만달러(4억 5천만원)를 기록하며 스크린당 평균 매출 기준 북미 전체 5위에 올랐다고 배급사인 CJ E&M가 8일 발표했다. 같은 기간 개봉한 메이저 영화 ‘덩케르크’, ‘다크타워’를 누른 것이다.
렌트랙(Rentrak)에 따르면 ‘군함도’의 개봉 주말 매출은 2015년 북미에서 230만 달러의 흥행 수입을 올린 ‘국제시장’의 개봉 주말 매출(32만 달러)보다 높고, 2016년 ‘암살’(28만 달러)과 ‘부산행’(27만 달러)보다 좋은 성적표다.
한편 미 언론의 호평도 이어졌다. 뉴욕타임즈는 “류승완은 거대하고 복잡한 설정으로 카메라를 능숙하게 움직이고, 영화의 클라이맥스는 관객들에게 강렬한 경험을 선사한다. 전쟁으로 인한 트라우마, 그로 인해 치유되지 않은 고통들을 생생하게 보여준다”라고 평했다.
LA타임즈도 “김수안의 감동적일 만큼 몰입된 연기는 이야기의 무게중심이 된다”며 김수안의 연기력을 극찬했다.
현재 샌프란시스코, LA, 뉴욕, 벤쿠버, 토론토 등 북미 42개 지역에서 절찬 상영중이다. 자세한 극장 정보와 상영시간은 WWW.CJ-ENTERTAINMNET.COM을 참조하면 된다. 북가주 지역 상영관은 다음과 같다.
▲산호세지역/쿠퍼티노 AMC(10123 N Wolfe Rd., #3000, Cupertino)
▲SF지역/센추리 20 댈리시티(1901 Junipero Serra Blvd., Daly City)
▲트라이밸리지역/더블린 리갈 하시엔다 크로싱즈(5000 Dublin Blvd., Dub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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