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비지니스 오너가 종업원을 위하여 생명보험을 들어 주는 제도가 주는 장점으로는 종업원의 이직율을 낮추고 더 열심히 일할 수 있게 사기 진작을 해 주며, 고용주의 입장에서는 경험있는 직원의 퇴사로 인한 업무 공백을 메꾸기 위해 신입직원을 뽑고 교육시키는데 드는 비용보다 보험료를 부담하는 것이 경제적이다고 할 수 있다. 또한 퇴사한 종업원이 경쟁 회사로 자리를 옮겼다면 그 타격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겠다.
최근에 스몰비지니스 오너로 부터 직원과 본인을 위한 생명보험을 가입할 경우, 그 비용의 세금공제 여부를 문의받고 몇 가지 보험비용의 세금 공제 혜택에 대해 정리해 보기로 한다.
1. 그룹 생명보험
회사가 종업원을 위해 그룹생명보험을 가입하고 그 비용을 납부하는 경우에는, 만약 보험의 수혜자가 회사가 아니고 종업원이나 그의 지정인이며, 보험금액이 5만불 이하 이면 , 보험료 전액은 전액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만일 중요 직원이나 오너의 보험금액이 5만불 초과하면, 그 초과한 보험금액에 해당되는 보험료는 회사가 종업원에게 주는 임금으로 간주되어, 회사 및 개인은 년말 세금보고시 보험료에 각각 7.65 % 에 해당하는 소셜시큐리티 택스와 메디케어택스를 부담하여야 한다.
2. 개인 생명보험
개인 생명보험은 개인비용으로 처리되며, 개인비용은 소득세의 공제대상이 되지 않는다. 바꾸어 말하면 개인비용은 소득세가 이미 지불된 돈으로 지급하였기에, 보험금을 수령하는 경우에는 소득세를 납부하지 않는다. 택스 프리 머니이다.
간혹 오너 중에서 개인 생명보험을 가입하면서 회사첵크로 보험료를 지불하여 IRS 의 감사대상이 된 경우가 있어왔다. 보험의 소유권자가 오너인데 비용을 회사가 지불하여 경비처리하는 것은 옳은 방법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때에는 오너의 급여(W-2)에 보험료를 포함시켜, 회사와 오너가 각각 7.65 %의 FICA TAX 를 부담하는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오너가 배당금을 받는 방법으로 처리할 수 있다. 이 경우 FICA Tax 를 면제 받을 수 있으며, 오너가 낮은 세율의 세금요율을 가지고 있다면 이 낮은 세율로 배당금에 대한 세금을 낼 수 있다.
3. 건강 보험
자영업자나 S-Corp 오너(2% 이상 지분보유) 가 본인, 배우자, 부양가족 및 27세 미만 자녀를 회사 건강보험에 가입하여 그 보험료를 지불한 경우, 이 비용은 개인 소득세 공제항목이다.
오바마케어에 가입한 스몰비지니스는 지급 보험료의 최대 50% 까지 Tax Credit 을 청구할 수 있다.
4. 은퇴연금 플랜
IRA, 401K, SEP, SIMPLE IRA 등 적격 은퇴연금 구좌에 불입한 금액은 법이 정한 한도까지 세금 공제 혜택을 볼 수 있다.
이상으로 몇 가지 보험제도와 이와 관련된 스몰 비지니스의 세제 혜택에 대해 알아 보았다. 보험제도도 비지니스 오너가 정확한 지식을 가지고 잘 운용하면 회사와 개인 차원의 절세를 모색할 수 있겠다.
문의 (703)854-1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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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영환 공인회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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