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2016-17시즌 마지막 정규대회인 윈덤 챔피언십 첫날 한인선수들이 대체로 무거운 첫 걸음을 내디뎠다.
17일 노스캐롤라이나 그린즈버러의 시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7,127야드)에서 펼쳐진 대회 1라운드에서 맷 에브리(미국)가 9언더파 61타의 맹위를 떨치며 단독선두로 나선 가운데 한인선수로는 마이클 김이 4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18위로 가장 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어 케빈 나가 3언더파 67타, 공동 34위에 자리했고 맏형 최경주가 2언더파 68타로 잔 허 등과 함께 공동 58위로 중위권에 자리 잡았다. 이어 제임스 한과 노승열이 공동 86위(1언더파 69타), 대니 리와 양용은이 102위(이븐파 70타)에 자리했고 안병훈(71타)과 김민휘(72타)는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는 다음 주부터 시작되는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인 노던 트러스트오픈에 출전권이 없는 선수들에겐 플레이오프에 나서기 위한 마지막 기회를 제공한다. 단독선두로 출발한 에브리는 현재 페덱스컵 랭킹이 183위에 불과, 이번 대회에서 최소한 준우승을 차지해야 플레이오프 1차전인 노던 트러스트오픈 출전권을 따낼 수 있다. 플레이오프 1차전 노던 트러스트 오픈에는 페덱스컵 랭킹 상위 125명까지만 출전할 수 있고 이후 델 테크놀러지 챔피언십, BMW 챔피언십을 거쳐 페덱스컵 랭킹 상위 30명을 추리고 투어 챔피언십에서 최후 승자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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