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화) 본보 커뮤니티홀에서 유엔 산하 UNA 이스트베이지부 주최로 북핵 문제에 대한 포럼이 열린다.

“핵 억지 정책, 무엇이 문제인가?”(Nuclear Deterrence: What is at Stake?)라는 주제로 열리는 포럼에는 UC 버클리 전 골드먼 공공정책 대학원장이자 전 국방부 세계전략 차관보인 마이클 나흐트 교수와 ‘웨스턴 스테이츠 법률 재단’의 제클린 카바소 이사장이 특별히 초청되어 중재자 역활을 할 UNA 북가주부의 어브 버스톡 회장과 함께 북핵 문제, 관련 국가와 기구들의 핵무기 정책과 전략, 핵 문제를 둘러싼 동아시아 및 국제 관계 등에 대해 포럼 참가자들과 저녁 식사(주최 측 제공) 및 토론 시간을 가진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전문가들과 국제 사회에 관련된 유익한 정보를 주고 받기 위해 마련된 이번 포럼은 북핵 문제 혹은 관련 단체 기구 활동 등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본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주최 측인UNA 이스트베이지부 릴리안 코질 부회장은 “북한 핵에 관련해 미주 한인 사회의 의견을 들어보며 미국 주류 사회와 한인 사회의 교류를 활성화 하기 위해 한인들에게 친근한 (본보) 커뮤니티홀에서 주최하게 됐다”라면서 “부디 참여해 많은 영감을 얻어가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UNA는 유엔 산하 기구로 미 전역에 125개의 지부를 두고 있으며, 다양한 교육활동과 행사를 통해 유엔의 사명을 널리 알리고 미국과 유엔의 관계 유지 등을 지원하는 단체이다.

▶장소: 한국일보 SF 커뮤니티홀(8134 Capwell Drive, Oakland)
▶일시: 8월 29일(화), 오후 6시부터 8시 30분
▶참가비: $25(일반인), $20(UNA 회원 혹은 한인), $10(25세 미만 학생)
▶참가예약 마감일: 8월 25일(금)
▶참가예약 및 문의: lckoziol@yahoo.com 혹은 (510)631-8314

<임에녹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