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본보 권기준(오른쪽) 편집국장이 미 적십자사 LA 지부의 줄리 토마스 사무국장에게 허리케인 하비 수재민 돕기 한인사회 성금 1차분을 전달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초강력 허리케인 ‘하비’가 몰고 온 대홍수로 인해 엄청난 피해를 당한 텍사스주 휴스턴과 인근 지역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한국일보 미주본사와 라디오서울(AM1650)이 세계적 구호기관 미 적십자사와 함께 펼친 수재 성금 모금 캠페인의 1차 성금이 적십자사에 전달됐다.
지난 8월29일부터 시작된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한인 단체 및 개인들이 미 적십자사에 전해달라며 본보에 기탁한 성금들 중 약정액을 제외하고 5일 오전까지 도착한 성금 합계 3만2,800달러를 이날 미 적십자사 LA 지부의 줄리 토마스 사무국장에게 전달했다.
한인사회의 정성어린 성금을 전달받은 토마스 사무국장은 “재난을 당한 이들을 돕기 위해 뜨거운 성원을 보내준 한인사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적십자사는 텍사스주 현지 피해 지역에서 직접 구호 활동을 벌이고 있는데 한인들의 정성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5일 이후 접수되는 허리케인 하비 수재 피해자 돕기 성금은 추후 2차로 미 적십자사에 전달될 예정이다.
<허리케인 하비 수재 성금 보내주신 분>
송영범·그레이스 송씨(선밸리) 1만달러
서울대 공대 남가주동창회 동문 일동 500달러
노벨 유니버시티(대표 김정술) 500달러
하이텍스 Dyeing&Finishing(인더스트리) 500달러
Young Soo So(LA) 300달러
Chang S. Hwang·Young C. Hwang(라퀸타) 300달러
Chang B. Koh·Hee S. Koh(랜초쿠카몽가) 200달러
Hyun Shik Chun·Shin Ja Chun Lee(카슨) 200달러
Hak Sun Lee·Ounju Lee(몬로비아) 100달러
Bong W. Lee(노스할리웃) 100달러
5일 접수분 합계 1만2,700달러
총계(접수 및 약정 포함) 5만2,60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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