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단협, 어려운 한인경제 활성화 방안 논의

13일 LA 한인타운 JJ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남가주 한인경제단체협의회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한인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남가주 한인경제단체협의회(이하 경단협)는 13일 간담회를 갖고 계속되는 불경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가주 한인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과 지혜를 모으기로 했다.
경단협은 이날 한인타운 JJ그랜드 호텔에서 10여명의 각 경제단체 회장, 이사장 및 고문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갖고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는 LA 한인상공회의소(이하 상의) 하기환 회장 등 상의 임원진을 비롯해 가주한인건설협회, 미주한인건축가협회, 재미중소기업협회, 샌페드로 패션마트 협회, 재미한인미용협회 등이 참석했다.
의장을 맡은 하 회장은 “분기별로 간담회를 열어 경제단체들이 힘을 합칠 문제를 공유하고 해법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한인경제단체라면 누구나 동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용협회의 조병덕 회장은 “규제기관인 가주 미용 이사회만 해도 9인의 이사 중 2명이 베트남계로 영향력이 막강하다”며 “자격증 문제로 견제를 받아 불안해하는 회원들이 있는데 경단협 차원에서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경단협은 단일 협회 차원에서 대응이 아니라 상의를 통한 접근으로 설득력과 공신력을 키워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 건설협회와 건축가협회는 LA 시정부와 접촉해 한인타운의 용적률을 과거 수준으로 늘릴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며 걷기 좋은 환경과 홈리스 문제 해결에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또 샌페드로 패션마트 협회는 자바 시장도 개발 규제가 해소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강조했고, 중소기업협회의 김종현 회장은 “분기마다 뉴스레터를 발행해 1,500여개 업소에 배포하는데 경단협 차원의 홍보 및 협력 내용이 있다면 상의를 연결 통로로 전해주면 게재해 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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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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