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SF 시티 칼리지...이민자, 저소득층 대상
▶ 주택감정, 재산세 등 상담...한국어 통역서비스 제공

샌프란시스코 시청 조세사정관의 카멘 추 SF시 평가관(오른쪽에서 4번째)이14일 기자회견을 통해 30일 열리는 ‘가정자산 포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SF시]
샌프란시스코시 조세사정관이 이민자 및 저소득층을 위한 ‘가정자산 포럼’(Family Wealth Forum)을 개최해 재산세, 사유권 이전 등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을 풀어 줄 기회를 마련한다.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시티 칼리지 오션 캠퍼스에서 열릴 포럼은 한인을 포함해 베이지역 주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포럼은 재산세, 재산처리, 재무 계획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워크숍과 함께 변호사와 공인회계사 등 전문가들과 1대1 무료 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상담을 통해 참가자들은 기본지식뿐만 아니라 각 개인이 처한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이번 포럼은 한국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해 한인들도 부담없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포럼을 주관하는 카멘 추 SF시 사정관은 “(이번 포럼은) 젊은 부부부터 은퇴한 노년층까지 궁금할 만한 모든 것을 다룰 예정”이라면서 “특히 이제까지 언어 장벽 혹은 재정 문제로 인해 합당한 도움을 받지 못했던 이민자 및 중·저소득층을 위해 한국어를 포함해 다양한 언어로 무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실제로 많은 주민이 부동산 감정 가격과 시가의 차이를 잘 알지 못해 친척 등에게 사유권을 이전하려 할 때 당혹스러운 상황에 처하거나 불필요한 재산세를 내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부동산 관련 재산세, 사유권 이전 문제뿐만 아니라 자녀 대학 교육지원비 저축, 투자, 상속 계획 등 다양한 재무 문제들에 대해서도 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럼은 예약 없이도 참가가 가능하지만, 한국어 서비스와 1대1 상담을 받고 싶다면 웹사이트를 통해 예약해야 한다.
현재 조세사정관은 140개의 문서를 7개의 외국어로 번역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웹사이트(www.sfassessor.org/about-us/fact-sheets)를 통해 한국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 총 6개의 언어로 번역된 재산세 관련 자료표(Fact Sheets)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정자산 포럼’ 일정과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일시: 9월 30일(토) 오전 10시-오후 1시
▶장소: 시티 칼리지 오션 캠퍼스 Multi-use Building 건물(50 Phelan Ave,. San Francisco, CA 94112)
▶제공 서비스: 전문가와 1대1 상담, 다국어 워크숍, 전시 세미나
▶대상자: 현 주택소유주, 예비 주택소유주, 일반가정 및 노년층, 상속권 등 재무 계획과 관련해 도움이 필요한 자
▶예약 (상담 희망자는 필수): sfassessor.org/familywealthforum
▶문의 전화: (415) 554-7434
▶주최 및 주관: 카멘 추 SF시 평가관
<
임에녹 인턴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