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본보 전성환(왼쪽) 사장이 미 적십자사 LA 지부의 아미라 시복 오피서에게 허리케인 수재민 돕기 한인사회 성금 2차분을 전달하고 있다.
초강력 허리케인 ‘하비’가 몰고 온 대홍수로 인해 엄청난 피해를 당한 텍사스주 휴스턴과 인근 지역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한국일보 미주본사와 라디오서울(AM1650)이 세계적 구호기관 미 적십자사와 함께 펼쳐온 수재 성금 모금 캠페인이 한인들의 큰 관심과 성원 속에 마감됐다.
지난 8월29일부터 시작된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한인 단체 및 개인들이 미 적십자사에 전해달라며 본보에 기탁한 성금은 100건 이상으로 총 기부액은 8만8,949달러에 달했다.
본보는 지난 9월5일 한인들의 정성어린 수해 성금 1차분 3만2,800달러를 미 적십자사 LA 지부에 전달한데 이어, 이후 접수된 나머지 2차분 56,149달러를 19일 추가로 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이날 한인사회의 성금을 전달받은 적십자사 LA 지부의 아미라 시복 기금 담당 오피서는 “재난 피해자들을 위한 한인사회의 정성과 한국일보의 노력에 적십자사 모두가 감사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적십자사 LA 지부 관계자들이 현지 피해 지역에 가서 직접 구호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로써 본보의 허리케인 성금 캠페인은 마감됐으며, 추가로 성금을 보내실 분들은 미 적십자사(American Red Cross) LA 지부 (웹사이트 www.redcross.org/local/california/los-angeles)로 직접 전달하면 된다.
<허리케인 성금 보내주신 분>
한마음제자교회 교우 일동 1,000달러
금강불교산행회(회장 김정태) 300달러
<19일 접수 합계 1,300달러 - 총계 8만8,949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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