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착한음식, 한 파트너스 MOU체결
▶ ‘야불’ 설립한국 중소기업, SV 기업 함께 현지법인 설립

조인식을 가진 (주)한 파트너스 베네딕트 조 대표(왼쪽), (주)착한음식 김수석 대표(오른쪽)와 이지형 실리콘밸리 코트라 관장(중앙)
19일 실리콘밸리 코트라(관장 이지형)에서 한국의 중소기업인 (주)착한음식(대표 김수석)과 산호세에 기반을 두고 있는 (주)한 파트너스(HAN Partners, 대표 베니딕트 조)가 MOU(Memorandum of Understanding)를 체결하고 캘리포니아 법인인 (주)야불(YABUL, INC)의 설립을 공식화했다.
한국 전북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주)착한음식의 김수석 대표는 “달라스 코트라를 통해서 월마트 측과 접촉한 후 현지반응에 힘입어 미국 진출을 진행하게 되었으며, 그 과정 중 실리콘밸리 코트라의 도움으로 (주)한 파트너스와 함께 세일즈와 마케팅을 담당할 미국 캘리포니아 현지 법인인 (주)야불을 설립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한 파트너스 대표로서 (주)야불의 현지 지사장을 맡게 된 베네딕트 조 대표는 “10여년간 한국 제품의 미국 시장 진출을 도와왔지만 현지법인 설립은 처음”이라고 하면서 “현지화사업을 통한 중소기업의 성공사례가 되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주)야불 측은 그간 월마트 등 대형 벤더들의 구매담당을 만나 자사제품인 ‘야불쿡’의 시장성 및 단가를 분석하였고, 잠정적으로 500여개 월마트 매장에서 테스트 마케팅을 하기로 구두 약속하였다고 발표했다. 이어 6-8개월 후에는 월마트에서 ‘야불쿡’을 만날 수 있을 것이며, 판매 호전시 미 전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현지법인인 (주)야불을 통해 미국에 판매될 ‘야불쿡’은 실리콘 용기와 발열제로 구성된 제품으로 물만 있으면 일회용 음식을 데워먹을 수 있는, 마이크로웨이브 혹은 버너 대용 상품이다. 일회용 음식을 조리하는데 있어 불이 필요없으며, 실리콘 재질로 만들어져서 휴대가 간편하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주)야불 측은 ‘야불쿡’은 아웃도어 상품이면서 동시에 재난 대비 이머전시 상품으로도 바이어들의 반응이 좋다고 설명하며 실리콘밸리의 많은 지원을 부탹했다.
이 자리에 함께한 실리콘밸리 코트라 관계자들은 코트라를 통해서 (주)착한음식과 (주)한 파트너스가 만나게 된 것을 환영하며 두 기업이 발전적 협력을 통해 더욱 성장할 것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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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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