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칼럼에서는 상당히 많은 여성들에게 발병하는 자궁병중에 하나인 자궁근종에 대하여 말씀 드렸다.
몇 회에 걸쳐서 지난 칼럼에서 여성질환에 대하여 공부하고 있는바 이어서 유방 질환에 대하여 말씀 드리겠다.
예전에는 40대 이상 중년여성들에게서 주로 발생하던 유방암이 최근 식생활과 육아법의 서구화, 음주, 흡연하는 여성 등의 증가로 인해 30대 이하 젊은 여성에게서도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고 신문지상을 통해서 자주 볼 수 있다.
특히 35세 이하 젊은 한국인 여성 유방암 환자가 전체의 14%를 차지한다고 하는데 이러한 통계는 5% 미만으로 나오고 있는 미국 유럽에 비해 약3배나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의학계에서는 한국인들의 생활습관과 또한 서구화된 패턴이 계속될 경우 머지않아 한국인들에게도 유방암이 여성에게 가장 치명적인 암으로 부상하리라 내다보고 있다.
유방암은 한국인들에게 자궁암 위암 다음으로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암이지만 미국은 전체 여성암 중 26%로 발생빈도가 가장 높은 편이다.
제가 말씀 드리는 통계는 한국의 보사부에서 나온 자료들을 인용하는 것이다.
한국 보사부 암 등록환자 통계에 따르면 90년대 말의 통계로 볼 때에 한국인의 유방암 환자는 전체 여성 암환자의 9.5%인 1천8백13명으로써 80년대 이후 매년 전체 여성 암환자의 약3%인 6백여명이 유방암으로 숨지고 있다는 것이다.
유방암의 원인으로는 다른 암과 달리 호르몬과 관계가 깊은 호르몬 의존성 암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발병 원인으로 여성 호르몬이 우선 꼽히고 다음으로는 유전과 영양(식습관)을 보고 있다.
유방암의 문제가 되는 여성 호르몬은 에스트로겐이라고 하는데 이 호르몬이 지나치게 분비되면 유방 속에 잠재해 있던 암세포가 자극을 받아 활성화 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에스트로겐의 분비를 촉진시키는 위험인자로는 고지방 음식과 기름기 많은 육류섭취는 유방암을 유발시키는데 큰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기에 기름기를 제거한 다음 살코기 위주의 섭취를 해야 한다.
한의학에서는 유방암이나 멍울 등 유방의 대부분 질환에 포공영이라는 약초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포공영이라고 하면 잘 모르시겠지만 민들레라고 하면 아실 것이다. 민들레를 한약명으로 포공영이라고 하는데 요즘 집 앞 정원에 보면 민들레가 많이 자라나고 있는 것으로 모르는 사람들은 잡초로 생각해서 매일 뽑는 들꽃이다.
잔디밭에서 잡초라고 미움을 받는 민들레들을 뿌리채 뽑아서 깨끗이 씻은 후 생으로 된장 쌈을 싸먹어도 매우 좋은 약이 된다.
민들레가 산후에 모유가 적게 나올 때에도 매우 좋은 약재로써 사용되고 있는데 다음 주에 좀 더자세히 유방질환과 민들레의 효능에 대하여 말씀 드리겠다..
문의 (703)865-7582
www.MyungMunMe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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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규 명문 자석침 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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