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일화가 있다. 한국인으로서 미국 주류사회에서 아주 높은 위치에 계신 분이다. 20여년동안 한 번도 지각한 적이 없었는데 그날 따라 갑자기 배가 너무 아파서 출근하다말고 돌아서고 다시 출근하다말고 돌아서고를 하다가 통근 비행기를 놓쳐서 지각을 했다. 그리고 원래 내가 도착해야 하는 그 시각에 테러로 인해서 빌딩이 주저앉았다. 바로 9·11의 사건이다.
이렇듯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참 여러 가지 사건들이 발생한다. 지난주 발생한 총기 사건에 어제 또 다른 총기 사건도 발생했다. 평화스러운 시골 마을에 그것도 아이들이 재잘거리는 시골 초등학교에서 총기난사로 인해서 아이들이 사망한 것이다.
또 이런일도 있다. 지난 오랜시절동안 많은 도움을 받아서 본인의 인생이 그 은사의 도움으로 인해 큰 전환점을 맞게 되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욕심이 생기고 나중에는 초심을 잃고 도움에 대한 정당한 댓가를 치루기가 싫어진 것이다. 많은 좋지 않은 소문과 비방으로 그 은사를 욕되게 하고 나중에 그 은사가 암에 걸렸다는 소식을 들은 이후 이제는 아예 대놓고 그분을 비방하기 시작한다.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이런 정도면 6개월 넘기기 힘들다는 말에 마음 편안히 먹고 자기 욕심 챙기기에 바빴는데 갑자기 그 은사의 암이 기적적으로 치료돼 회복한 것. 정말 하루하루, 한순간 한순간 우리는 어떤 일들이 생길지 전혀 알지를 못한다.
집을 구입할 때도 마찬가지이다. 처음 집을 살때 집은 맘에 들었다. 100점은 아니지만 85점은 줄 수 있기에 구입을 시도 했다. 하지만 생각보다 가격 딜이 제대로 되지 않고 셀러는 고쳐줘야할 부분도 제대로 고쳐주지 않고 설상가상으로 셀러측 에이전트마저 전혀 협조적이지 않다. 바이어와 바이어 에이전트가 여러 차례의 시도 끝에 간신히 딜을 이끌어 내고 정말 울며 겨자 먹기로 아주 손해 본 듯한 기분으로 집을 구입했다.
그런데 그 집에 이사한 후로 가정에 다시 평화가 깃들기 시작하고 아이들이 잘 성장하고 사업이 잘 풀린다. 물론 내가 열심히 일하고 아이들이 열심히 운동하고 성실히 생활을 해서 그렇겠지만 어찌됐건 이 집에 이사온 이후 이런 좋은 일들이 발생한다면 처음엔 별로 내키지 않았던 집이었지만 나중에는 너무 행복한 우리 가족 전체의 보금자리가 되는 것이다.
이 모든것은 그 순간순간을 내가 어떻게 사물을 바라보고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른 것이라고 믿는다. 처음 시작은 미약하고 어쩌면 내가 좀 손해보는 것 같이 보일수도 있지만 매순간 나의 최선을 다 하고 항상 긍정적으로 사물을 바라보고 내가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남이 행복할 수 있는 결정을 내리다 보면 결국 그런 선한 마음이 상대에게 전달이 되어서 내 주위에는 나에게 선물을 받았고 또 다시 나에게 더 큰 선물을 줄 수 있는 사람들이 모이게 되는 것이다.
집이란 것은 단지 물질적인 의미에게 끝나는 것이 아니다. 나의 정성이 깃들고 관심과 배려가 있으면 집은 나에게 더 큰 선물을 안겨줄 수 있는 우리 가족의 안식처가 되고 보금자리가 되는 것이다.
문의 (703)354-3540
(410)417-7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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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니 리 일등부동산 세무사·Principal Bro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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