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에나팍 코리안 복지센터, 내달 16일 무료 신청대행
▶ 50명에 올해 마지막 기회

코리안 복지센터에서 시민권을 담당하고 있는 이정희(왼쪽부터) 씨, 김광호 관장, 심규영 디렉터(시민권 팀장)가 자리를 함께했다.
“영주권으로는 불안해요. 시민권 취득해야 합니다”
부에나팍에 있는 코리안 복지센터(대표 엘렌 안, 관장 김광호)는 내달 16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센터 사무실(7212 Orangethorpe Ave.)에서 시민권 신청 자격이 되는 영주권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50명에 한해서 금년도 마지막 무료 시민권 신청 대행 행사를 실시한다.
이 센터에서 올해 3번째 개최하고 있는 무료 시민권 신청 대행 행사는 한인들이 보다 더 쉽게 시민권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마련한 것이다. 이 행사 참가자들은 시민권 신청에 관한 문의도 할 수 있다.
김광호 관장은 “한인들이 시민권을 많이 취득하면 그만큼 커뮤니티의 파워가 강해지고 영주권자에 대한 혜택이 축소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시민권을 신청하는 것이 좋다”며 “올해 마지막으로 열리는 무료 시민권 신청 서류 대행 행사이다”고 말하고 올해 약 500명의 한인들이 시민권을 취득하는데 도움을 주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 참가해 시민권을 신청시 필요한 서류는 ▲신분 증명-운전 면허증 또는 기타 신분증(여권), 사회보장번호, 영주권 카드 ▲지난 5년간 거주, 취업, 학교 정보-거주한 주소 취업한 회사 이름과 주소, 학교 이름과 주소, 정확한 날짜를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 최선을 다해 대략의 날짜 제공 ▲지난 5년간 24시간 이상 체류한 해외 여행기록(년, 월, 일)-해외로 나간 모든 여행의 출국, 입국일자(육로나 해상으로 멕시코나 캐나다 여행 포함). 정확한 날자를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 최선을 다해 대략의 날짜 제공 ▲현재의 결혼 신분-배우자 이름, 생년월일, 현주소, 출생 국가, 결혼일자, 이민신분, 이혼 또는 재혼이상인 경우 상기 정보외에 모든 전배우자의 사망일자 또는 이혼 일자, 배우자가 영주권자인 경우 영주권 번호, 귀화 시민권자인 경우 시민권 선서식 장소와 날짜 ▲자녀-이름, 생년월일, 출생국가, 현주소, 영주권자인 경우 영주권 번호 ▲범죄기록-사법기관, 경찰, 이민세관국 또는 이민서비스국과 법족인 접촉이 있었던 경우 구류, 체포 또는 유지 판결관련 서류 기록을 가지고 와야 한다. 또한 운전중 티켓 받은 기록도 모두 정리해서 가지고 와야 한다 등이다.
코리안 복지센터는 내달 4일부터 27일까지 매주 월, 수요일 오후 7-9시 시민권 인터뷰 준비반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코리안 복지센터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이민 업무를 AAAJ OC(아시안 아메리칸 진흥협회 오렌지카운티 지부)의 협조하에 추진한다. 주요 업무는 시민권 신청 및 시민권 인터뷰 준비반, 영주권 신청 및 갱신, 가족 초청, 재입국 허가서, 서류 미비자 구제 스크리닝, 이민서류 관련 번역 및 공증 등이다. 이 센터는 이민 업무와 관련하여 DOJ(법무부) 승인을 받은 기관으로 내년에는 시민권 담당 전문 인력을 확충할 계획이다.
문의 (714)449-1125
<
문태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1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그동안 여러가지 이유로 영주권을 고집하던 사람들이 불안하니 이제 시민권으로 갈아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