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가 오는 2월 4일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에서 열리는 제52회 수퍼보울에 각각 광고 및 행사를 통해 자사의 최신 모델을 홍보하고 기업 이미지 제고에 나선다.
수퍼보울 광고비는 30초 광고비가 500만달러에 달하는 등 전 세계에서 가장 광고 단가가 비싸지만 미국은 물론 전 세계에서 수억명이 관람하는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행사라는 점에서 기업 브랜드를 소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올해 수퍼보울 광고를 통해 현대차의 다양한 신차 모델들을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현대차는 미프로미식축구(NFL)의 공식 자동차 및 SUV 차량 제공사라는 이점을 최대한 활용, 경기가 열리는 미네아폴리스 시의 컨벤션 센터와 니콜렛 샤핑몰에 현대 체험관도 운영한다.
특히 현대차는 이번 수퍼보울에 NFL에 차량 275대를 제공하게 되며 현대차 차량들은 NFL 본부와 수퍼보울 진출팀의 공식 차량으로 사용되게 된다.
기아차는 아직 올해 수퍼보울 광고계획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새로운 럭서리 스포츠 세단인 스팅어를 집중 홍보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의 경우 지난 11개 수퍼보울 중 10개 수퍼보울에서 광고를 게재했으며 기아차의 경우 올해로 9년 연속 수퍼보울 광고를 내보낸다.
현대차는 지난해 90초 분량의 다큐멘터리 형식의 독특한 광고를 방영해 큰 호평을 받았으며 기아차의 경우 크로스오버 유틸리티비이클(CUV)인 니로를 주제로 한 광고로 히트를 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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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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