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사이프러스에 위치한 ‘딘스안경원’은 유통단계 축소에 의한 원가 절감과 대형화를 통한 박리다매 전략으로 안경업계에 가격파괴 돌풍을 몰고 왔다.

딘스안경원의 시작은 한 건의 신문기사에서 출발했다.

서울 남대문의 안경원들이 시중보다 40% 이상 저렴하게 안경을 판매한다는 내용이었는데 대부분 박리다매 방식을 활용했다.

미국에서도 유통단계를 줄여 부담 없는 가격에 세련된 안경을 판매하면 좋겠다고 여겨 새로운 유통 방법을 생각해냈다. 안경공장, 운송사, 배급사, 도매상, 소매상에서 비로소 고객에게 전달되는 5단계를 대폭 줄여 소매상에서 직접 공장을 컨트롤해 중간에서 발생되는 비용을 모두 소비자에게 이익으로 돌려주는 방식을 취한 것이다.

이런 기법을 이용해 문을 연 딘스안경원은 세일 품목에 한해 가격 정찰제를 시행했다. 당시 소비자들에겐 생소한 개념이었는데 점차 신뢰를 얻어가면서 딘스안경원의 ‘박리다매’ 정책과 ‘정찰제’는 점점 더 사랑을 받고 있다.

딘스안경원은 경제적인 안경테부터 최고급 안경, 선글라스까지 모두 갖췄다. 또 융통성 있게 세일 품목과 별도로 명품 안경테와 선글라스 같은 경우, 스페셜 특가를 적용해 고객들이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배려하고 있다.

딘스안경원은 연말연시 세일을 시행한다. 유명 브랜드 안경테와 선글라스를 30%까지 세일하며 다초점 렌즈는 50%까지 세일한다. 딘스안경원은 넓은 주차장을 갖춰 이용이 편리하고, 일요일에도 오픈한다.

▲주소: 21053 Bloomfield Ave., Lakewood.
▲전화: (562)282-5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