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현대차 쏘나타, 제네시스 G80스포츠, 기아차 스팅어. <현대차 제공>
현대, 기아, 제네시스 등 현대차그룹의 6개 차종이 미국의 유력 디자인상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20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제네시스 G80스포츠·콘셉트카 GV80, 현대차 쏘나타, 기아차 스팅어·니로·리오 총 6개 차종이 ‘2017 굿디자인 어워드’의 운송 디자인 자동차 부문에서 수상했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과 유럽 건축·예술·디자인·도시 연구센터가 협력해 수여하는 상으로 1950년 시작돼 올해 67회째를 맞았다. 전자, 운송, 가구, 컴퓨터 등 포춘 500대 기업의 다양한 제품을 대상으로 부문별 수상작을 매년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전 세계 36개국에서 출품된 900여점 중 심미성, 혁신성, 에너지효율, 환경 친화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제네시스는 브랜드 출범 첫해인 2015년 EQ900(G90)에 이어 지난해 쿠페형 콘셉트카 비전G, 올해 G80스포츠와 콘셉트카 GV80 등 3년 연속으로 수상작을 배출했다.
쏘나타는 신차급으로 과감하게 디자인 변화를 준 점을 높이 평가받았고, 기아차는 주요 양산 모델 3종이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는 성과를 거뒀다고 현대차그룹은 소개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제네시스를 비롯해 현대·기아차의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차량 디자인이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 브랜드의 디자인 경쟁력과 품질, 상품성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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