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BA 하부리그서 방출
▶ 친정 복귀 선언후‘구슬땀’
NBA 하부리그인 G리그에 도전장을 던졌다가 방출 통보를 받고 원 소속 팀 울산 현대모비스로 돌아온 가드 이대성(27^사진)이 21일 서울 SK전에서 복귀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 구단 관계자는 “아직 G리그로부터 이대성의 이적동의서가 나오지 않았지만 21일 경기 전엔 발급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적동의서만 나오면 경기에 출전하는 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2013년 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1순위로 현대모비스에 지명된 이대성은 2016~17시즌을 마친 뒤 미국 무대 진출을 선언했다. 10월 NBA 공식 하부리그인 G리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0순위로 이리 베이호크스에 지명된 이대성은 11경기에 출전해 평균 2.5점에 1.1어시스트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이달 초 팀에서 방출됐다.
이후 G리그 다른 팀 이적 또는 국내 복귀를 놓고 고민하다가 후자를 택한 이대성은 지난 12일 귀국해 현대모비스에 합류했다. 돌아온 뒤에는 체력 훈련을 하며 경기를 뛸 수 있는 몸을 만드는데 집중했다.
이대성은 지난 시즌 국내 리그에서 평균 7.7점을 넣고 5.6리바운드, 4.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대성의 복귀로 현대모비스는 가드진 운영에 한층 힘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베테랑 가드 양동근(36)이 체력 부담을 덜 수 있는 것도 긍정적이다. 최근 4연승 신바람을 내고 있는 현대모비스는 이번 주 21일 SK, 23일 전주 KCC 등 상위권 팀들과 연이어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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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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