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작년 4분기에는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내겠으나 올해는 사업계획을 초과달성하고 이익도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메리츠 종금증권 관계자는 2일 “현대차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1조1,2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늘겠다. 12월 파업과 리콜, 임금협상 조정비용이 반영되면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관계자는 “하지만 올해 연간 순이익은 기저효과와 펀더멘털 개선으로 작년보다 38%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환율 강세에 따른 손실영향 1조1,000억원을 반영해도 이익 개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올해 글로벌 판매량은 목표치인 467만대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관계자는 “회복세를 이어가는 중국에서 작년보다 26만대 많은 103만대를 판매할 것으로 예상한다. 경기 개선세가 시작된 신흥국에서도 14만대 늘어난 224만대 판매가 기대된다”며 “글로벌 판매량은 작년보다 41만대 늘어난 491만대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어려운 영업환경에서 보수적 사업계획을 발표한 것은 아쉽지만 실제 판매량은 5%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익 개선에 근거한 기업가치 상승이 계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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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판매량을 늘려 순이익 창출을 얻게하기위해서 국내 생산가치는 노조 파업으로 감소된 만큼 2인자를(기술자) 양성하여 파업을 대처하는 방식으로 방향전환 하시면 파업을 해도 대비를 할 수 있을것으로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