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칼럼에서는 폐경기 증후군에 대하여 전반적인 내용을 알아봤다.
오늘은 조금 더 깊이 들어가려고 한다.
폐경기가 된 여성분들에게 가장 많이 나타나는 증상이 골다공증이라고 봐도 된다.
골다공증의 모델을 직접 눈으로 확인 하는 방법이 있다.
한국인들의 좋아하는 음식인 소등뼈, 또는 소꼬리곰탕 같은 것을 먹을 때에 보면 거기에 나오는 소뼈의 내부를 볼 수 있다.
소 척추뼈안에 보이는 것이 꼭 사이가 많이 벌어진 그물 같이 보인다.
이것이 바로 골다공증의 모델로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골다공증이 없다면 밀도가 촘촘해서 꽉찬 느낌이 있는데 골다공증이 되면 밀도가 떠러져서 낡은 그물을 기어놓은 것과 같이 된다는 것이다.
여성의 난소 호르몬의 분비가 성숙기에서 노년기로 이행 급속히 감소 되기 때문에 몸의 균형이 급격히 깨지면서 에스트로겐이라는 호르몬이 부족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뼈가 약해지는데 가벼운 동작에서도 골절을 일으키기 쉽게 되고 관상동맥 경화를 촉진 심장병을 초래 하기도 한다.
더욱이 폐경 기간이 길어지면 에스크로겐 부족으로 뼈의 칼슘이 1년간 2~5% 정도씩 빠져나가게 되는데 이때에 건강 관리를 잘 해주지 않으면 평생 건강에 대하여 어려움을 겪을 수가 있기 때문에 자신의 몸 관리를 잘 해야 하는 기간이라고 생각하고 매사에 주의를 해야 된다.
에스크로겐이라는 여성 호르몬은 체내의 지방 단백질 대사에 관여하는데 특히 고밀도 지단백질(HDL)을 높이는 일을 함으로써 저밀도 지단백질(LDL) 치의 상승으로 야기되는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폐경으로 에스트로겐 분비가 감소되면 이 기능을 상실하게 되어 심장병의 발병을 촉진하게 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폐경기 증후군의 치료는 골다공증 심장병 등의 성인병을 예방하는 것과 함께 치료가 되어야만 하는 것이다.
한의학에서는 폐경기 증후군 치료를 여성이 본래 타고난 기운이 쇠약해지면서 체내의 균형이 깨져서 기혈순환이 약해지고 울체 된 것으로 보고 기혈순환에 좋은 침이나 한약 등으로 체내에 영양을 공급하여 몸과 마음의 균형을 잡아주면서 치료에 임하는 방법을 취하고 있다.
부족했던 음혈을 보호해주면 몸과 마음의 발란스가 맞게 되고 그렇게 되면 증상이 서서히 사라지게 된다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서 본인의 상황에 맞게 꾸준히 치료를 하게 된다면 그렇게 힘들게 했던 폐경기 증후군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이 바로 한의학적인 치료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만일 지금 폐경기 증후군으로 힘들어 하신 다면 가까운 한의원에 찾아가서 원장님과 상담을 해보신다면 그렇게 어렵지 않게 해결 할 수 있을 것이다.
양방에서는 증상에 따른 대증요법으로 호르몬제를 투여하거나 섭취해서 당장의 증상을 가라앉히는 방법을 찾지만 한의학에서는 인체의 깨진 발란스를 가장 좋은 상태로 회복 시키는 방법을 찾아서 치료에 임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전혀 부작용이 없는 하나님께서 주신 자연요법으로 치료를 하기에 어쩌면 실제적으로 더 근본적인 치료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문의 (703)865-7582
www.MyungMunMe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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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규 명문 자석침 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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