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에서 류현진(31·사진)의 건강한 모습을 확인한 LA 다저스가 올 시즌 메이저리그 선발투수 랭킹에서 전체 30개 구단 가운데 8위로 평가 받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은 25일(이하 한국 시간) 클레이튼 커쇼-알렉스 우드-리치 힐-마에다 겐타-류현진으로 이어지는 다저스의 선발 로테이션을 공개하면서 “다저스는 가장 뛰어난 투수 커쇼와 함께 있어 순위 상승이 가능하다.
류현진 복귀는 흥미로운 점”이라고 평했다. 류현진은 지난 23일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2승(1패)째를 올리며 개막을 앞두고 청신호를 켰다.
MLB.com이 선정한 선발 랭킹 전체 1위는 저스틴 벌랜더-댈러스 카이클-랜스 맥컬러스 주니어-게릿 콜-찰리 모튼으로 구성된 휴스턴이 뽑혔다. 2위는 코리 클루버와 카를로스 카라스코가 있는 클리블랜드, 3위는 다르빗슈 유를 품은 시카고 컵스가 각각 차지했다.
한편 토론토에 새 둥지를 튼 오승환(36)은 25일 필라델피아와 마이너리그 연습경기에서 무실점으로 합격점을 받았다. 캐나다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넷은 “오승환이 (네 타자를 상대로) 공 19개를 던져 무실점으로 막았다. 처음 대결한 두 타자는 공 6개로 연달아 삼진을 잡았다”면서 “구단은 오승환의 투구를 좀 더 보기 위해 (이닝은 끝났지만) 4번째 아웃카운트를 잡도록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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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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