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저스, 자이언츠에 2연패 뒤 시즌 첫 승
LA 다저스가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개막 4연전에서 첫 두 경기를 모두 0-1로 영패한 뒤 3차전에서 일본인 선발투수 켄타 마에다의 역투를 타고 시즌 첫 승을 따냈다.
지난달 31일 다저스테디엄에서 펼쳐진 시즌 3차전에서 다저스는 선발 마에다가 5이닝동안 삼진 10개를 쓸어 담으며 자이언츠 타선을 산발 5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불펜투수 3명이 다음 4이닝을 4안타 무실점으로 처리하며 자이언츠를 5-0으로 꺾고 2연패 뒤 첫 승을 올렸다. 다저스 타선은 이날 단 4안타를 치는데 그쳤으나 안타와 볼넷(3), 실책(3)으로 출루한 10명 가운데 5명이 홈에 들어오는 효율적인 경기로 힘겹게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얻어냈다.
한편 다저스는 앞서 30일에 펼쳐진 2차전에선 선발 알렉스 우드가 8이닝동안 1안타 무실점의 눈부신 역투를 했음에도 불구, 타선이 자이언츠 선발 자니 쿠에토에 6회까지 퍼펙트로 눌리는 등 7회까지 1안타로 침묵을 지킨 가운데 9회초 마운드에 오른 켄리 잰슨이 조 패닉에게 솔로홈런으로 결승점으로 내줘 0-1로 패했다. 패닉은 소속 팀이 1-0으로 이긴 연속 두 경기에서 모두 결승 홈런을 친 메이저리그 역사상 첫 번째 선수가 되는 진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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