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릎 수술 받게 돼 플레이오프도 출전 못해

무릎 수술을 받게 돼 시즌 아웃된 셀틱스 포인트가드 카이리 어빙. [AP]
보스턴 셀틱스가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날벼락을 맞았다. 올스타 포인트 가드 카이리 어빙(26)이 부상으로 플레이오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셀틱스는 5일 어빙의 왼쪽 무릎에 수술을 받게 돼 정규리그 잔여경기와 플레이오프에 모두 결장한다고 발표했다. 어빙의 회복에는 4~5개월이 필요할 것으로 알려졌다.
셀틱스는 현재 동부 컨퍼런스에서 53승25패로 토론토 랩터스에 이어 2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상태다. 하지만 팀의 간판스타 중 한 명인 어빙이 전열에서 이탈하면서 전력에 큰 타격이 불가피하게 됐다.
어빙은 2015년 무릎수술 때 두 개의 나사를 박았는데, 최근 나사 주위가 감염되면서 수술을 통해 이를 제거하기로 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어빙은 수술을 결정한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장 힘든 일은 때때로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일들을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지난 2011-12시즌부터 클리블랜드 캐발리어스에서 NBA에 데뷔, 신인왕을 수상한 어빙은 2015-16시즌 르브론 제임스와 함께 클리블랜드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했고 이번 시즌을 앞두고 대형 트레이드로 셀틱스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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