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각 미네소타, OKC에 시리즈 3승1패 리드
▶ NBA 플레이오프

휴스턴의 제임스 하든이 루스볼을 잡으려하고 있다. [AP]
휴스턴 로케츠와 유타 재즈가 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에 1승만을 남겨뒀다.
휴스턴은 지난 23일 미네소타 미니애폴리스의 타깃센터에서 벌어진 서부컨퍼런스 1라운드 시리즈 4차전 원정경기에서 3쿼터에만 50점을 몰아넣는 괴력을 발휘하며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119-100로 완파, 시리즈 3승1패 리드를 잡았다. 또 유타는 홈에서 벌어진 4차전에서 오클라호마씨티 썬더를 113-96으로 제압하고 역시 이로써 시리즈 3승1패를 기록, 2회전 진출에 1승 앞으로 다가섰다.
이번 시즌 65승17패로 전체 탑시드를 차지한 휴스턴은 14년 만에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 나선 8번시드 미네소타를 상대로 싹쓸이 승리가 예상됐으나 3차전에서 105-121로 일격을 당한 데 이어 이날도 2쿼터까지 50-49로 간신히 앞서가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휴스턴은 3쿼터 시작과 함께 대폭발했다. MVP 후보인 제임스 하든이 3쿼터에만 22득점(총 36점)을 쏟아 넣었고 크리스 폴이 15점(총 25점)을 거들었다. 3쿼터에 3점슛 9개를 포함, 50점을 퍼부은 휴스턴은 100-69 리드를 잡고 4쿼터에 들어간 뒤 순항한 끝에 가볍게 1승을 추가했다. 미네소타는 칼 앤서니 타운스와 지미 버틀러가 22점과 19점을 넣으며 분전했으나, 역부족이었다.
한편 서부 5번시드인 유타는 2쿼터와 3쿼터에 걸쳐 20-3 스퍼트로 단숨에 승기를 잡고 4번시드 썬더를 상대로 홈 두 경기를 모두 따내며 시리즈 3연승을 거뒀다. 다나븐 미첼이 33득점과 7리바운드로 팀을 이끌었고 조 잉글스가 20점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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