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실 수 기준으로 LA 카운티 최대 호텔 순위에서 LA 다운타운에 위치한 웨스틴 보나벤처 호텔이 1위 위치를 고수했다. <도표 참조>
지난달 30일 LA 비즈니스저널이 객실 수 기준으로 발표한 LA 카운티 내 125개 호텔 순위에 따르면 웨스틴 보나벤처 호텔은 객실 수 1,358개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힐튼 LA 에어포트가 객실 수 1,234개로 2위, LA 에어포트 메리엇이 객실 수 1,004개로 3위, JW 메리엇/리츠 칼튼이 객실 수 1,001개로 4위를 차지하는 등 4개 호텔이 객실 수 1,000개가 넘었다.
한국 한진 그룹 소유 윌셔 그랜드 센터에 위치한 인터콘티넨탈 LA 다운타운이 객실 수 889개로 5위에 랭크됐다.
이밖에 LA 한인타운 윌셔가에 위치한 라인 호텔은 객실 수 383개로 33위, 한국 코리아나 호텔의 자회사인 YHB 호스피탈리티가 운영하는 할러데이인 롱비치 에어포트 호텔은 객실 수 222개로 96위를 차지했다.
탑 10 호텔 순위에서 LA 공항에 5개, LA 다운타운에 4개가 포함되는 등 두 지역에 대형 호텔이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캘리포니아에서 지난해 완공된 호텔 객실 수가 1만800개에 달하는 가운데 이중 약 40%가 LA 카운티에 집중됐으며 현재 LA 카운티에서 신축중인 호텔 객실 수도 약 5,300개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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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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