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트 노선 연장과 101번 하이웨이 확장 등 베이지역의 굵직한 교통사업이 주정부 보조금 확보 경쟁에서 우위에 올라 사업 진행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5일과 26일 가주 교통국은 베이지역 교통사업 보조금 지원과 지원권유 사업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소노마-마린 지역철도(SMART) 노선 연장과 뮤니, 칼트레인, AC트랜짓 등 대중교통 차량 추가확보 등이 포함됐으며 내달 최종 승인된다.
랜디 렌슐러 베이지역 도시교통위원회(MTC) 대변인은 “베이지역의 가장 시급한 문제들이 이를 통해 해결될 수 있다”고 환영했다.
그러나 교통사업예산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유류세(Oil Tax)가 11월 주민투표로 폐지되면 이 계획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 렌슐러는 유류세가 폐지될 경우 교통사업 보조금 지원이 무산될 수 있다고 예측했다. 공화당 하원 지도층은 24일 해당 투표 시행신청서에 서명했다.
26일 발표에 따르면 바트는 이번 보조금 지원계획의 최대 수혜단체로 향후 10년간 7억 3천만달러를 지원받게 된다. 이 예산은 산호세를 지나 산타클라라까지 예정된 노선 연장사업에 투입된다.
여기에 연방정부의 지원을 받게 되면 총 48억달러의 예산이 확보된다. 바트는 열차 운행간격 단축 새 통제시스템 구축과 열차차량 구입에 필요한 3억 1,900만달러를 지원받는다.
한편 25일 가주 교통국은101번 하이웨이 확장사업을 보조금 지원사업으로 추천했다. 이 경우 현재 진행중인 마린-소노마카운티의 노바토 구간(The Novato Narrows) 확장에 8,500만달러, 산마테오-산타클라라카운티 카풀, 통행료 통합구간 신규 건설에 2억 3,300만달러가 지원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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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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