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코리 클루버(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상대로 생애 첫 안타를 뽑아내며 3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벌어진 인디언스와 원정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렸다. 하지만 팀은 4-12로 완패해 시즌 12승20패를 기록했다.
이날 전까지 클루버에 통산 6타수 무안타로 눌렸던 추신수는 이날 1회 첫 타석에서 좌익수 쪽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때린 것이 마이클 브랜틀리의 호수비에 걸렸지만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커터를 공략, 중전안타를 뽑아내 클루버를 상대로 무안타 행진을 끝냈다.
6회 클루버의 싱커를 잘 받아친 타구가 2루수 정면으로 가는 불운을 맛본 추신수는 팀이 3-10으로 뒤진 8회 1사 3루에서 클리블랜드의 우완 불펜 댄 오테로를 상대로 중전 적시타를 뽑아 멀티히트를 완성하고 시즌 15번째 타점도 뽑아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44에서 .252(123타수 31안타)로 올랐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에드윈 인카나시온이 1회 3점포, 2회 투런포에 이어 8회 솔로포까지 홈런 3방으로 6타점을 올리는 괴력을 선보인데 힘입어 텍사스를 완파하고 시즌 16승(13패)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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