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리 35득점 활약 타고 126-85…서부 결승 2승1패

스텝 커리가 골든스테이트의 압승을 견인한 뒤 기뻐하고 있다. [AP]
NBA 디펜딩 챔피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에이스 스텝 커리의 35득점 맹활약을 앞세워 휴스턴 로케츠를 무려 41점차로 대파하고 서부컨퍼런스 결승시리즈에서 2승1패로 주도권을 잡았다. 골든스테이트는 앞으로 2승만 보태면 4년 연속 NBA 파이널스에 올라 3번째 우승에 도전하게 된다.
골든스테이트는 20일 북가주 오클랜드의 오러클 아레나에서 열린 시리즈 3차전 홈경기에서 휴스턴을 126-85로 대파했다. 정규시즌 최다승 팀인 탑시드 휴스턴을 상대로 적지에서 1승1패를 거두고 홈코트 어드밴티지를 빼앗아낸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홈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전반에 54-43으로 두 자리수 리드를 벌린 뒤 3쿼터에 10점, 4쿼터에는 20점차 간격을 더 벌리며 무려 41점 차 대승을 완성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이 승리로 플레이오프 홈경기 16연승 행진을 이어가 시카고 불스가 1991년 5월에 세운 홈 플레이오프 15연승 기록을 넘어서는 신기록을 작성했다.
이날 골든스테이트에서 커리가 확실한 에이스이자 스파크플러그 역할을 해냈다. 2차전에서 3점슛 8개 중 1개만을 성공시키며 16점에 그쳤던 커리는 이날 3점슛 12개 중 5개를 적중시키는 등 총 23개의 야두 중 13개를 성공시키며 35점을 폭발시켜 혼자서 휴스턴의 투톱 제임스 하든(20득점)과 크리스 폴(13득점)을 압도했다. 골든스테이트는 또 케빈 듀랜트가 25득점, 드레이먼드 그린이 10점과 17리바운드의 더블더블로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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