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켐프, 결승 3점포 [AP=연합뉴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완승하고 3연승을 달렸다.
다저스는 25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와의 홈경기에서 맷 켐프의 3점포와 선발 로스 스트리플링의 호투에 힘입어 4-1로 승리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인 다저스(23승 27패)는 3연승을 질주하며 선두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승차를 3.5경기로 좁혔다.
다저스는 1회말부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크리스 테일러와 저스틴 터너의 연속 볼넷으로 엮은 무사 1, 2루에서 3번 켐프가 가운데 담을 넘기는 선제 3점 홈런을 터뜨렸다.
3회초 1점을 내준 다저스는 공수교대 후 잃어버린 점수를 곧바로 되찾았다.
2사 이후 타석에 등장한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우중월 솔로홈런을 쳐내 간격을 3점으로 유지했다.
켐프는 결승 3점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선발 스트리플링은 6⅔이닝 6피안타 10탈삼진 1실점(비자책)의 호투를 펼치며 시즌 2승(1패)째를 챙겼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1.74로 낮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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