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리블랜드의 멘탈 에러 편승 연장서 124-114
NBA 파이널스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연장까지 가는 고전 끝에 르브론 제임스가 51점을 퍼부은 클리블랜드 캐발리어스를 꺾고 시리즈 서전 승리를 따냈다.
골든스테이트는 31일 북가주 오클랜드 오러클 아레나에서 열린 시리즈 1차전에서 연장 끝에 클리블랜드를 124-114로 따돌리고 4년 만의 3번째 우승을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다.
하지만 일방적 우세라는 당초 전망과 달리 1차전에서 골든스테이트는 홈에서 패배 위기에 몰렸다가 상대의 어이없는 멘탈 에러에 편승, 힘겹게 승리를 건져냈다.
클리블랜드는 106-107로 추격하던 4쿼터 종료 4.7초를 남기고 조지 힐이 자유투 2개를 얻어 역전 기회를 얻었는데 첫 번째 자유투를 성공시켜 107-107 동점을 만든 뒤 두 번째 자유투를 미스했으나 J.R. 스미스가 오펜시브 리바운드를 따내 승리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여기서 스미스는 바로 결승득점을 노리는 대신 볼을 드리블해 외곽으로 빠져나갔다. 아마 팀이 앞서 있는 상황으로 착각한 것처럼 보였다.
결국 승부는 연장으로 향했고 패배 위기를 넘긴 골든스테이트는 연장 시작 후 케빈 듀랜트의 자유투 2개, 클레이 탐슨의 3점슛, 숀 리빙스턴의 연속 4득점 등 연달아 9점을 넣어 승부를 갈랐다. 르브론은 51득점으로 자신의 플레이오프 한 경기 최다득점 기록을 세우고도 웃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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