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카지노 비즈니스 산업이 연일 수입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볼티모어 비즈니스저널이 6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메릴랜드 내 6개 카지노의 지난달 수익이 1억5,660만 달러로 3월 1억5,010만 달러의 기록을 또 다시 경신했다.
가장 큰 수익을 올린 곳은 MGM 네셔널 하버(이하 MGM).

지난 2016년 12월 개장한 MGM은 매년 주 역대 카지노 최고 수익을 경신해 왔으며 지난달만 6,23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면서 전년도 같은 달과 비교해 23.2%의 수익성과를 거뒀다.

MGM의 최대 경쟁업체인 하노버의 라이브 카지노(Live Casino)도 같은 기간 5,200만달러의 수익을 올려 전년대비 13.4%가 증가했다.
라이브 카지노는 6일 인근에 라이브 호텔까지 개장하면서 더 많은 고객들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을 내놓고 있다.

또 경영적자로 고전을 면치 못하던 볼티모어 남부의 호슈 카지노(Horseshoe Casino)도 같은 기간 2,410만달러, 2%의 수익을 맛보면서 지난 2016년 12월 이후 첫 흑자를 기록했다.
이밖에 페리빌의 헐리우드 카지노(Hollywood Casino Perryville)는 680만달러, 6.7%, 메릴랜드 서부에 위치한 로키 갭 카지노 리조트(Rocky Gap Casino Resort)도 490만달러, 3.9%로 각각 전년대비 높은 수익을 올렸다.

특히 오션 다운즈 카지노(Ocean Downs Casino)는 64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면서 21%, 수익률 상승 부문에서는 주 내 경쟁업체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보이기도 했다.

<강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