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한국문화예술원(원장 주상희)이 내달 14일(토) 오후 6시 콜럼비아의 짐 라우스 극장에서 대형 전통문화 공연을 개최한다.

이 공연에는 예술원 소속의 주상희 무용단과 징검다리 청소년팀을 비롯 김규은 가야금 연주가, 하늘소리 국악단 등이 출연한다. 또 한국에서 류옥선, 이귀옥 씨 등 10명으로 구성된 경기민요팀과 윤정선 씨 등 4명의 한국무용팀이 출연해 공연의 수준과 규모를 확장한다.
주상희 원장은 “우리의 전통적인 가락과 다양한 춤사위를 풀어보는 ‘울림’ 공연을 통해 미 주류사회에 정기적인 예술공연으로 정착시키는 기반을 다지려 한다”고 밝혔다.
한국문화예술원은 지난 14일 저녁 엘리콧시티의 티엔 중식당에서 정기이사회를 갖고, 공연 관련 준비사항들을 논의했다.

김면기 이사장은 “메릴랜드 최대의 전통문화 행사를 앞두고 있다”며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그동안 임원과 회원들이 각종 공연으로 수고했다”며 “한국전통문화의 우수상을 미 주류사회에 알릴 수 있도록 후원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영란 사무총장은 올들어 하워드카운티 설날 행사 등 24차례의 공연을 했다고 경과보고를 하고, 양화경 재무부장이 재정보고를 했다.

주 원장은 새 이사를 소개하고, 공연 홍보 전단과 포스터를 이사들에게 배부했다.
공연 티켓은 VIP석 40달러, A석 30달러, B석 20달러이다.
문의 (301)659-1499, (443)956-9171
장소 Jim Rouse Theatre, 5460 Trumpeter Rd. Columbia, MD 21044

<박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