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호텔·리조트 ‘키즈 프로그램’, 제주 신라호텔 ‘올 데이 키즈 캠프’
▶ 요정마을·보물섬 프로그램 등, 해비치는 ‘플러스 펀 패키지’ 마련

제주신라호텔의 어린이 놀이터.

해비치리조트의 키즈 텐트.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여름방학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하루 이틀 정도 호텔·리조트에 머물면서 휴식을 취하는 여행객들이 늘면서 각 업체도 자녀가 있는 가족 고객을 겨냥한 ‘키즈 상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제주신라호텔은 부모가 어린 자녀를 걱정 없이 맡기고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올 데이 키즈 캠프’를 운영 중이다. 레저 전문 강사가 정해진 시간 동안 안전하게 아이를 돌보는 것은 물론 재밌는 놀이도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다. 오전10시~오후5시, 오후2~5시, 오후7~10시 중 자유롭게 시간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오전10시부터 오후10시까지 풀로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호텔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에 대한 고객들의 호응이 높아 최근 저녁반(오후7~10시)을 신설했다”고 소개했다. 캠프 프로그램은 자녀의 나이에 따라 36개월~6세, 7~9세, 10~13세로 나눠 운영한다. 36개월에서 6세에 해당하는 아이들을 위해서는 ‘요정마을 캠프’ ‘꼬마 사육사 캠프’ ‘보물섬 캠프’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7~9세 아동들은 ‘미니 올림픽’ ‘수영장 캠프’ 등에 참여할 수 있다. 10~13세 어린이는 ‘해양 레포츠 캠프’ ‘야간 미션 캠프’ 등에 참가하게 된다.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제주는 여름방학을 앞두고 ‘해비치 플러스 펀 패키지’를 출시했다. 객실 1박과 조식 뷔페 3인을 기본으로 하는 이 패키지는 어린이를 위한 ‘키즈 아틀리에’ 이용, 보드게임 공간인 ‘모드락’ 1시간 무료 이용 등의 혜택으로 구성돼 있다. ‘키즈 아틀리에’에서는 아이들이 밀짚모자와 부채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비즈니스호텔인 신라스테이는 가족 고객 확보를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신라스테이 동탄은 어린이 1인 조식 무료와 ‘키즈 카페’ 2시간 무료 이용, 에코백·슬리퍼·도서 선물 등을 포함하는 패키지를 출시했다. 신라스테이 울산은 국내 유일의 고래 박물관에서 바다 생태계를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러블리 웨일즈(Lovely Whales)’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두 패키지 모두 이용 기간은 오는 8월3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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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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