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한인테니스협회와 한국일보가 공동주최한 ‘제12회 한국일보배 뉴욕한인테니스대회’ 단체 대항전 A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서폭테니스클럽 선수들이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미동부 한인 테니스인들의 최대 축제인 ‘제12회 한국일보배 뉴욕한인테니스대회’에서 이진복씨가 챔피언 부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씨는 14일 퀸즈 플러싱 USTA내셔널 테니스센터 인도어코트에서 열린 챔피언부 남자 단식 결승에서 강신성씨를 물리치고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지난해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던 이씨는 1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실력을 입증 받았다.
이씨는 “한인사회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테니스 대회에서 우승을 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씨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부상으로 상금 1,000달러를 받았다.
뉴욕과 뉴저지 일원 테니스 동호회가 각 클럽의 명예를 걸고 펼친 단체 대항전 A부문에서는 서폭테니스클럽이 우승을 차지했다. 또 단체대항전 B부문에서는 스머프A팀이 1위를 기록했다.
테니스 꿈나무들이 대거 참석한 청소년부에서는 케이틀린 오코노와 해나 오코노 자매가 각각 여자 18세 이하와 여자 15세 이하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청소년 남자부 경기에서도 이건, 이준 형제가 각각 15세 이하와 12세 이하 부문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해 남자부 15세 이하 부문에서 우승했던 필립 하 군은 올해 18세 이하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년 연속 챔피언을 차지했다.
뉴욕한인테니스협회(회장 홍명훈)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한 이날 대회는 뉴욕과 뉴저지, 펜실베니아, 커네티컷, 메사추세츠 등지에서 300여 명의 선수가 8개 부문 19개 종목에 출전한 가운데 뜨거운 열기 속에 펼쳐졌다.
<입상자 명단>
[챔피언부]
■남자단식:△이진복△준우승 강신성
[청소년부]
■(남)18세 이하(A) :△우승 필립 하△준우승 김용재
■(남)18세 이하(B) :△우승 저스틴 쉔△준우승 문시온
■(남)15세 이하(A):△우승 이건 △준우승 정예준
■(남)15세 이하(B):△우승 개빈 구 △준우승 앤드류 송
■(남)12세 이하(A):△우승 이준 △준우승 라이언 김
■(남)12세 이하(B):△우승 크리스찬 최 △준우승 브라이언 송
■(남)10세이하: △우승 제이민 딩 △준우승 앨빈 김
■(여)18세 이하:△우승 캐이틀린 오코노 △준우승 김채연
■(여)15세 이하:△우승 해나 오코노 △준우승 애슐리 김
■(여)12세 이하:△우승 김예솔 △준우승 스테파니 이
[일반부]
■남 단식(A):△우승 리차드 박 △강광희
■남 단식(B):△우승 오시형 △이재정
■남 단식(C):△우승 정홍식 △준우승 안동화
■여 단식:△우승 이유진 △준우승 김소진
■남 복식(A):△우승 이진복•윤성철 △준우승 강신성•강광희
■남 복식(B):△우승 변창수•박정훈 △준우승 오세동•오시형
■남 복식(C):△우승 정홍직•윤정배 △준우승 최기재•최현택
■남 복식(시니어부):△우승 케네스•이탱고 △준우승 류재민•장관우
■혼성복식(A):△우승 전용철•김은 △준우승 윤현주•이훈
■혼성복식(B):△우승 임동성•권영 △준우승 김소진•강준희
■단체 대항(A):△우승 서폭클럽 △준우승 스머프
■단체 대항(B):△우승 스머프A △준우승 스머프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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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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