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철 어린이 물놀이 안전수칙
▶ 물놀이전 바닥상태 점검…CPR 등 응급처치요령 숙지
여름철 물놀이 시즌이 시작되면서 어린이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얼마 전 캘리포니아 LA의 가정집 수영장에서 10세 남자아이가 익사하는 등 벌써부터 크고 작은 물놀이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척 슈머 연방상원 의원 사무실에 따르면 미 전국에서 어린이 사망 원인 중 가장 많은 것이 익사 사고인 만큼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아동익사 사고 건수는 2014년 417명, 2015년 420명 등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전문가들이 조언하는 여름철 어린이 물놀이 안전수칙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보호자의 관심이다.
우선 ▲어린이의 경우 반드시 보호자의 관찰이나 안전요원이 있는 곳에서 물놀이를 하도록 해야 하며 ▲어린이들이 구명조끼나 튜브가 있다고 해서 방심하지 말고 ▲물놀이하는 어린이를 끝까지 지켜볼 것 등을 당부하고 있다.
또 ▲물놀이를 하기 전 물의 깊이나 바닥의 상태 등을 점검할 것 ▲물놀이 도중 소름이 돋거나 입술이 파래지는 등 신체에 이상이 있는 경우 즉시 물놀이를 중단하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울러 ▲어린이와 수영장에 있을 때 휴대전화 사용을 자제할 것 ▲만약 수영장 주변에서 어린이를 잃어버렸을 경우 맨 먼저 수영장 안부터 체크할 것 ▲구조법과 인공호흡, 심폐소생술(CPR) 등의 응급처치 요령을 숙지할 것 등을 권고하고 있다.
이 밖에 집안 내 수영장에는 반드시 펜스를 설치하고 문에는 잠금장치를 해야 한다.
어린이 익사 사고는 ‘설마’ 하고 잠시 눈을 뗀 순간에 벌어지는 것이 대부분이어서 잠시도 방심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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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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