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서울 용산구청 아트홀미술관에서 열린 제 25회 한국미술국제대전 시상식에 참석한 수상작가들과 공모전 조직위원회 임원진.
한미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태미)과 한국미술국제교류협회가 공동주최한 제 25회 한국미술국제대전의 시상식이 19일 서울 용산구청 아트홀미술관에서 개최됐다.
국내외 신진작가 발굴, 창작정신 고취, 활동기회 제공을 취지로 열린 이번 공모전은 한국화, 디자인, 조각, 공예, 서예분야에 대해 진행, 대상 수상자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최고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는 메릴랜드 실버스프링에 거주하는 한글서예가 묵제 권명원 씨가 선정됐다. 권 씨는 세종대왕 초상과 훈민정음 서문을 ‘글’이라는 한글로 한 자 한 자 새겨 제작한 작품 ‘세종대왕’으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그 외 재미 한인작가로는 특선 황상은(뉴욕), 입선 허슬기(뉴욕), 입선 김정남(조지아) 씨가 있다.
시상식에는 공모전 관계자 및 예술계 인사들과 국내외 작가들이 참석해 수상작가들을 독려했다.
이태미 이사장은 “한국미술국제대전이 올해 25주년을 맞아 세계의 저명작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치러졌다”며 중국미술가협회, 중국서법가협회, 베트남푸토성예총회, 그리고 미국, 중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 베트남, 일본, 스리랑카, 몽골, 그리고 한국의 수많은 작가들의 참가에 감사를 전했다. 이 이사장은 또 “공모전이 앞으로도 더욱 발전해 창의적인 예술작품들로 국제적인 문화교류와 소통이 이뤄지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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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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