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시 노조 13곳, 아벨라의원 지지
▶ 맹 하원의원, 리우 전 감사원장 지지
오는 9월 뉴욕주상원 11선거구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맞붙는 토니 아벨라 뉴욕주상원의원과 존 리 우 전 뉴욕시 감사원장이 각각 노조와 유력 정치인으로부터 공식 지지를 이끌어 내며 본격적인 세몰이 싸움을 벌이고 있다.
뉴욕시 최대 공무원 노조인 DC37과 소방공무원 노조, 우정국공무원 노조, 뉴욕주 노동자노조(LiUNA), 구급대원노조, 약사노조인 로컬2507 등 13곳은 최근 토니 아벨라 의원을 공식지지 한다고 23일 밝혔다. 아벨라 의원을 지지한 이들 노조에 가입한 회원만 20만 명이 넘는다.
이들 노조는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 아벨라 의원은 그동안 뉴요커의 삶을 개선하고 노동자와 중산층을 대변해왔다”며 “아벨라 의원이 반드시 재선에 성공해 계속 협력해 나가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맞서 존 리우 후보도 최근 그레이스 맹 연방하원의원의 공식 지지를 이끌어 냈다.
맹 의원은 “리우 후보가 반드시 이번 선거에서 승리해 뉴욕주 상원에서 민주당이 추진하는 주요 정책들이 통과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며 “리우 후보의 풍부한 경험과 정치력은 지역구에 큰 발전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한국계인 코리 존슨 뉴욕시의장과 로리 랜스맨 뉴욕시의원도 지난 13일 리우 후보의 출마 발표 기자회견에 직접 참석해 공식지지 의사를 나타낸 바 있다.<본보 7월14일자 A3면>
4년 전 아벨라 의원에 패했던 리우 후보는 오는 25일과 28일 퀸즈 자메이카에서 선거유세를 펼치는 등 본격적인 캠페인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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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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