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차 줄줄이 취소 승객들 대혼란…서행중 발생 부상자 없어
1일 오후 퀸즈 우드사이드에서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 열차 탈선 사고가 발생해 열차 운행이 취소되고 지연되는 극심한 혼잡을 빚었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45분께 맨하탄 펜스테이션을 출발해 포트워싱턴으로 향하던 LIRR 열차는 퀸즈 우드사이드 61가 역사에 도착하기 전 2개 량이 탈선했다. 탈선 사고 당시 400~500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지만 다행히 서행 중에 발생하면서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날 사고로 LIRR 열차의 양방향 열차운행이 줄줄이 취소되면서 승객들이 대체 교통편을 이용하는 등 큰 불편을 겪어야 했다.
MTA는 LIRR 승차권으로도 지하철 A, B, C 노선와 1, 2, 3, 7번 노선 등을 이용할 수 있는 크로스 아너링을 적용했다.
또한 우드사이드역에서 플러싱 메인 스트릿과 포트 워싱턴역을 운행하는 셔틀 버스를 긴급 투입했다.
MTA 측은 이날 탈선 사고가 차축 이상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다.
한편 지난달 21일에도 맨하탄 웨스트사이드 야드에서 승객을 태우지 않은 LIRR 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
금홍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