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가세티 LA 시장실이 노숙자 문제 정책 웍샵을 개최하면서 한인 인사들의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의도적으로 참석을 배제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블랙리스트 당사자였던 한인 3명이 LA 시장실의 구두 사과를 받았다.
블랙리스트 논란의 피해자였던 한인 3명은 15일 오전 LA 시청을 방문, 시장실의 법무 담당 책임자 및 변호사 2명과 면담을 가진 자리에서 이번 논란에 대한 사과를 받았다고 밝혔다.
당사자 중 한 명인 이승우 변호사는 “시장실 3명의 관계자들과 함께 이날 블랙리스트 관련 공식적인 사과에 대해 논의를 했고 시장실 측에서 비정상인 블랙리스트에 대해서 인정을 하고 사과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면담은 미국시민자유연맹(ACLU)이 지난달 27일 에릭 가세티 시장에게 ‘한인 블랙리스트’ 작성 책임을 묻는 항의서한을 보내자 시장실이 ACLU를 통해 이들에게 사과 내용을 담은 문서를 전달한 뒤 이뤄진 것으로, 시장실 관계자들과 당사자 3인이 직접 만난 것은 처음이다.
한편 이번 논란의 발단은 지난 6월 가세티 시장실은 ‘노숙자 문제 해결을 위한 웍샵’을 개최에서 시작됐다.
이 변호사 등 한인 3명이 이 웍샵에 참석하기 위해 사전예약을 했지만 LA 시장실에서 이들을 참석을 불허했으며 입장 불가 ‘블랙리스트’에 한인들의 이름이 올라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문제가 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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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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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한인들은 안중에 없는 사람입니다. LA시장선거할때 두벌벗고 나섰던 한인들 단체장들 다 물먹었지요
에릭 가세티 늘 한인사회 도음받으면서 한인사회 엿먹이는 짓만 하지요. 절대로 한인사회가 믿어서는 안되는 사람입니다